강기갑 "정부가 뭔가를 은폐하는 것 아닌가"
"정부 해명 들을수록 의혹만 커져"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30일 "정부가 뭔가를 알고 있으면서도 은폐하는 것이 아닌지 국민들은 의혹의 눈초리를 갖고 있다"며 정부에 대해 천안함 사태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규명과 늦장대응 등에 대해 해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해명을 들으면 들을수록 의혹이 커지고 있다"며 "어선이 선미를 찾아내는 실정이니 군 당국에서 어떻게 3일 동안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인지 설명이 되나? 폭발음이 들리고 나서 2~3시간 동안 표류했다는 얘기 등이 이해가 안된다. 최첨단 장비를 가진 미국과 한국이 해저 30~40m에 가라앉은 물체를 찾지 못했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라며 거듭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또 "어제 TV를 보면서 실종자 가족들이 울부짖는 것을 보고 내 가슴을 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어떻게나 답답한지"라며 "아무리 마음을 진정시키려 노력했지만 울화통이 터졌다. 도저히 이해가 안 가고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 않은가"라며 거듭 정부를 질타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규명과 늦장대응 등에 대해 해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해명을 들으면 들을수록 의혹이 커지고 있다"며 "어선이 선미를 찾아내는 실정이니 군 당국에서 어떻게 3일 동안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인지 설명이 되나? 폭발음이 들리고 나서 2~3시간 동안 표류했다는 얘기 등이 이해가 안된다. 최첨단 장비를 가진 미국과 한국이 해저 30~40m에 가라앉은 물체를 찾지 못했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라며 거듭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또 "어제 TV를 보면서 실종자 가족들이 울부짖는 것을 보고 내 가슴을 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어떻게나 답답한지"라며 "아무리 마음을 진정시키려 노력했지만 울화통이 터졌다. 도저히 이해가 안 가고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 않은가"라며 거듭 정부를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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