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종교 성직자들, 4대강사업 저지 '공동기도회'
15일 낙동강 상주보에서 공동기도회 개최키로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등 4대 종교 성직자들이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공동기도회를 갖기로 했다.
4대종단 성직자들로 구성된 종교환경회의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경북 상주시 낙동강 경천교 인근에서 <‘어찌 이곳을 흐트리려 합니까’-생명의 강을 위한 4대 종단 공동기도회>를 봉행한다고 8일 밝혔다.
200여명의 성직자들이 동참할 예정인 이날 기도회는 원불교의 타종을 시작으로 생명의 강 환경연대 최완택 목사와 황상근 신부, 불교환경연대 현각 스님의 개회사와 4대 종단 기도문 낭독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기도회 이후 참석자들은 '천성산 지킴이'로 유명한 지율스님과 함께 기도회장에서 청룡사 전망대를 거쳐 상주보 공사현장까지 낙동강 도보순례를 가진 뒤 공동선언문을 낭독할 계획이다.
종교환경회의는 "국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4대강 운하개발사업이 강행되는 오늘을 생명의 위기로 진단한다"며 "자연 생태계에 대한 폭력을 회개하고 자신과 시대를 성찰하고 정화하기 위해 낙동강에서 4대 종단 공동기도회를 개최한다"며 공동기도회 배경을 밝혔다.
4대종단 성직자들로 구성된 종교환경회의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경북 상주시 낙동강 경천교 인근에서 <‘어찌 이곳을 흐트리려 합니까’-생명의 강을 위한 4대 종단 공동기도회>를 봉행한다고 8일 밝혔다.
200여명의 성직자들이 동참할 예정인 이날 기도회는 원불교의 타종을 시작으로 생명의 강 환경연대 최완택 목사와 황상근 신부, 불교환경연대 현각 스님의 개회사와 4대 종단 기도문 낭독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기도회 이후 참석자들은 '천성산 지킴이'로 유명한 지율스님과 함께 기도회장에서 청룡사 전망대를 거쳐 상주보 공사현장까지 낙동강 도보순례를 가진 뒤 공동선언문을 낭독할 계획이다.
종교환경회의는 "국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4대강 운하개발사업이 강행되는 오늘을 생명의 위기로 진단한다"며 "자연 생태계에 대한 폭력을 회개하고 자신과 시대를 성찰하고 정화하기 위해 낙동강에서 4대 종단 공동기도회를 개최한다"며 공동기도회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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