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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패러디 "MB 당선은 됐지만 대통령은 아니다"

진보연대,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

한국진보연대는 30일 헌법재판소의 미디어법 모순판결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청와대 앞에서 '패러디 시위'를 시작했다.

진보연대는 이날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첫번째 패러디 1인 시위에서 "당선은 됐지만 대통령은 아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진보연대는 전날 논평에서도 "오늘 ‘위법하지만 법은 유효하다’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이제 우리나라에 ‘법치’는 사라졌음을 공포한 최악의 결정"이라며 "언론통제는 제 2의 김제동, 손석희를 만들어 낼 것이고 법질서를 겉으로 내세운 사상과 정치에 대한 탄압은 제 2의 미네르바 사건을 만들어 낼 것이고 감청과 감시와 검열의 복귀는 우리사회를 보이지 않는 감옥으로 만들 수 있다"며 헌재를 질타했었다.

한국진보연대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민주노동당,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 민족문제연구소,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등 진보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ㅁㅁㅁ

    곧 수능시험이 있을텐데 대리로 시험을 봐서 합격해도 처벌할 수 없겠네. 대리시험은 불법이지만 합격은 유효하다는 결론이므로...망조다 망조

  • 39 0
    지나가다

    그야말로 궤변이 판을 치는 사회입니다. 미리 결론은 내려 놓고 나서, 상식도 무시하고, 논리학의 원칙도 무시하며 그저 앞뒷말 적당히 짜깁기 해서 갖다 붙여서 그냥 한마디 하면 만사 O.K. - 이럴거면 교육이 무슨 필요가 있으며 더구나 사법고시는 뭐하러 보나요? 아니 대한민국 사법고시의 수준이 이 정도인지도 모르죠.

  • 56 0
    111

    무한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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