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세계선수권 전종목 석권 위업
리커브 단체전 이어 개인전서도 이창환-주현정 동반 우승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의 이창환(두산중공업)과 주현정(모비스)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부문 남녀 개인전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창환과 주현정은 9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 대회 마지막 날 리커브 남녀 개인전 결승에서 각각 임동현(청주시청)과 곽예지(대전체고)를 제치고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대표팀은 이로써 전날 남녀 리커브 단체전 동반 우승 차지에 이어 개인전까지 석권, 리커브 종목에 걸린 금메달을 싹쓸이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이 세계선수권에서 전 종목을 석권한 것은 지난 1997년 캐나다 빅토리아 대회와 2005년 스페인 마드리드 대회에 이어 세 번째다.
주현정은 이날 3발씩 4엔드, 총 12발을 쏘는 결승에서 '여고생 신궁' 곽예지를 맞아 2엔드까지 1점차로 뒤지다 3엔드에서 84-84 동점을 만든 뒤 마지막 4엔드 두 번째 발사에서 곽예지가 9점을 기록한 반면 주현정이 10점을 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마지막 발사에서 리드를 지켜 113-112, 1점차의 신승을 거두며 생애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창환은 팀 후배 임동현(청주시청)을 맞아 2엔드까지 56-55, 한 점 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켰지만 3엔드과 4엔드에서 임동현이 한 발도 10점에 넣지 못하는 사이 자신의 화살을 세 차례나 '골드'에 명중시켜 5점차(113-108)의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이창환은 2007년 세계선수권과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반면 주요 국제대회에서 개인전에서는 좀처럼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으나 이번 우승으로 지긋지긋한 `개인전 징크스'에 날려버렸다.
한국은 이번 대회 남녀 리커브 단체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남녀 공히 1,2위를 석권, 리버브 부문 전 종목을 석권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컴파운드 부분까지 포함해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를 쓸어담았다.
이창환과 주현정은 9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 대회 마지막 날 리커브 남녀 개인전 결승에서 각각 임동현(청주시청)과 곽예지(대전체고)를 제치고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대표팀은 이로써 전날 남녀 리커브 단체전 동반 우승 차지에 이어 개인전까지 석권, 리커브 종목에 걸린 금메달을 싹쓸이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이 세계선수권에서 전 종목을 석권한 것은 지난 1997년 캐나다 빅토리아 대회와 2005년 스페인 마드리드 대회에 이어 세 번째다.
주현정은 이날 3발씩 4엔드, 총 12발을 쏘는 결승에서 '여고생 신궁' 곽예지를 맞아 2엔드까지 1점차로 뒤지다 3엔드에서 84-84 동점을 만든 뒤 마지막 4엔드 두 번째 발사에서 곽예지가 9점을 기록한 반면 주현정이 10점을 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마지막 발사에서 리드를 지켜 113-112, 1점차의 신승을 거두며 생애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창환은 팀 후배 임동현(청주시청)을 맞아 2엔드까지 56-55, 한 점 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켰지만 3엔드과 4엔드에서 임동현이 한 발도 10점에 넣지 못하는 사이 자신의 화살을 세 차례나 '골드'에 명중시켜 5점차(113-108)의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이창환은 2007년 세계선수권과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반면 주요 국제대회에서 개인전에서는 좀처럼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으나 이번 우승으로 지긋지긋한 `개인전 징크스'에 날려버렸다.
한국은 이번 대회 남녀 리커브 단체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남녀 공히 1,2위를 석권, 리버브 부문 전 종목을 석권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컴파운드 부분까지 포함해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를 쓸어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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