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DJ 국장-서울현충원 안장에 불만 토로
"유족들의 주장에 따라 장지가 좌우돼서야"
자유선진당이 20일 정부의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및 국립서울현충원 안장 결정에 대해 우회적으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평생을 나라를 위해 애쓰시고 국가발전에 헌신하셨던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편안히 영면하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며 그분의 노고와 업적에 대해 이 순간 왈가왈부하고 싶지도 않다"면서도 "그러나 국사(國事)는 공명정대하고 원칙에 따라 정당하게 행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국장과 관련, "국장과 국민장의 구분과 적용방식 또한 매뉴얼에 따라 정확해야 한다. 매사를 편법에 따라 그때그때 위기만 모면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며 "전직 대통령이나 국가원수에 준하는 분들이 돌아가실 때마다 기준을 달리하고, 유족들의 주장에 따라 장지가 좌지우지 된다면, 앞으로 이 나라는 끝없는 분열과 대립을 계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장이면 국장이고 국민장이면 국민장이지, 억지로 공휴일에 맞추기 위해 6일 국장을 한다면 앞으로 영면하실 전직 대통령들의 경우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딴죽를 걸기도 했다. 하지만 현행법은 국장을 '9일 이내'에 한다고만 규정돼 있지, 반드시 9일장을 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그는 더 나아가 서울현충원 안장에 대해서도 "국립현충원에 자리가 없어 대전으로 가야 한다던 정부가 유족들이 요구한다고 해서 이틀 사이에 어떻게 땅을 만들어 장지가 바뀌었는가"라며 "밤새 어디 땅을 불도저로 파왔는가"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평생을 나라를 위해 애쓰시고 국가발전에 헌신하셨던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편안히 영면하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며 그분의 노고와 업적에 대해 이 순간 왈가왈부하고 싶지도 않다"면서도 "그러나 국사(國事)는 공명정대하고 원칙에 따라 정당하게 행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국장과 관련, "국장과 국민장의 구분과 적용방식 또한 매뉴얼에 따라 정확해야 한다. 매사를 편법에 따라 그때그때 위기만 모면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며 "전직 대통령이나 국가원수에 준하는 분들이 돌아가실 때마다 기준을 달리하고, 유족들의 주장에 따라 장지가 좌지우지 된다면, 앞으로 이 나라는 끝없는 분열과 대립을 계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장이면 국장이고 국민장이면 국민장이지, 억지로 공휴일에 맞추기 위해 6일 국장을 한다면 앞으로 영면하실 전직 대통령들의 경우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딴죽를 걸기도 했다. 하지만 현행법은 국장을 '9일 이내'에 한다고만 규정돼 있지, 반드시 9일장을 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그는 더 나아가 서울현충원 안장에 대해서도 "국립현충원에 자리가 없어 대전으로 가야 한다던 정부가 유족들이 요구한다고 해서 이틀 사이에 어떻게 땅을 만들어 장지가 바뀌었는가"라며 "밤새 어디 땅을 불도저로 파왔는가"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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