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26일 정부가 공식분향소를 개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덕수궁앞 시민분향소를 주로 찾는 이유를 '변화된 시대정신'에서 찾았다.
진중권 교수는 이날 진보신당 당원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지금 서울에는 두 종류의 분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서울역과 역사박물관에 마련된 공식 분향소. 그리고 다른 하나는 대한문 앞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분향소"라며 "주목해야 할 것은, 정작 정부에서 인정해준 공식 분향소에는 시민들이 가기를 꺼린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이어 "그곳으로 간 시민들도 지위 높으신 분들이 분향하는 것을 보고는 '우리가 들어가도 돼요?'라고 묻는 분위기랍니다"라고 전한 뒤, "시민들은 대한문 앞 분향소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저 같아도 공식 분향소에는 별로 가고 싶지 않아요"라고 밝혔다.
그는 "아무튼 이 작은 차이 속에서도 우리는 변화한 시대정신을 읽을 수 있지요. 시민들은 '관제' 냄새가 나는 것에 본능적인 거부감을 느끼고, 모든 것을 자신들이 자율적으로 하고 싶어한다는 것이지요"라며 "어떻게 보면 이는 긍정적인 현상이지요. 그것은 대중의 주체성과 자발성, 자율성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의미하니까요"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하지만 거기에서 우리는 또한 어떤 씁슬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것은 시민들이 정부나 공공기관을 '내 것'으로 여기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한 마디로 자신이 뽑은 정부와, 자신이 세금으로 운영하는 기관으로부터 철저히 소외되었다고 할까요? 이는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가 아직 충분히 정착되지 못했다는 얘기겠지요"라며 정부와 국민간 괴리를 지적했다.
노무현때는 이렇지 않았다. 단적으로 경찰관도 그냥 동생이나 친구같이 편했었는데. 어느새 경찰이 지나가면 뭔가 죄지은듯 울찔한다. 그들이 이전관 다르게 거들먹 거리는듯 보이는게... 나만 그런건가. 애들 조차도 tv보면서 무서운 경찰나왔다고 하는걸 보면.... 난 그런 애들보면서 아니야 경찰관아저씨는 좋은 분들이란다고 알려주면서도 마음 한켠이 뭔가 거짓말 하는거 같은 기분이 드는건 ㅡㅡ 슬프다. 세상이 거꾸로 가는것 같아......
화장을 막아야 합니다 정말죄송하지만,화장을 중지하고 유럽의 법의학자를 불러서 부검을 해주십시오.의혹이 너무 듭니다.고인의 명복이야 당연히 빌어드리고 있으나 검찰 수사가 너무 허술하고 번복이 되는 이 마당에 부검없이화장이라뇨. 그것도 한나라의 대통령이셨던 분의 죽음앞에서 말입니다.뭔가 앞뒤가 안맞는 것 같아서 답답해서 이럽니다.유족들은 정말 부검을 반대하고 계신 건가요?명쾌한 해석 부탁드립니다.아고라 응원방에 보니까 각 언론사 링크있던데 정말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그리고 대통령특별교부금 나라에 다 기부하셨다는데 검색해 보니 정말 놀라우신 분입니다.
왜 굳이 담배를 가져오겠다는 경호원을 말려놓고 그 다음에 눈길을 돌렸을까?? 며칠이 지난 지금 뉴스에서는 노무현대통령께서 서거 당시에 경호원이 없이 혼자 계셨다는군요. 그 경호원과 경호팀이 문책이 두려워서 거짓을 꾸며내고 서로 말을 맞춘거 같다고도 하고... 아니면 누구의 사주로 경호원까지 연루된 음모인지도 모르고.... 노무현대통령이 정말 자살을 결심하고 그 바위 위로 가신거라면... 경호원이 '담배 가져올까요?' 했을때 그러라고 경호원을 보낸 뒤에 혼자 있는 상황에서 투신하는게 훨씬 편할(?)텐데 왜 굳이 가지 말라고 해놓고 '저기 사람이 보이네?'라는 말로 눈길을 돌렸을까요.... 이건 정말 이치에 맞지 않지요. 바위 아래로 떨어진 시신을 경호원이 그렇게 빠른 시간에 내려가서 자기가 무슨 인간 GPS 도 아니고... 그 지점을 어떻게 그렇게 한번에 콕 찍어서 찾을 수 있었는지... 병원까지의 이송시간까지 통합 2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거의 영화의 슈퍼맨 수준인데....
오늘 분향소 다녀왔습니다. 친구와 함께 분향소 두 곳을 다녀왔습니다. 국가에서 마련한 서울역사박물관, 그리고 시민들이 마련한 덕수궁 대한문 앞 분향소. 서울역사 박물관은 2~3분만 기다리면 바로 조문이 가능하더군요. 그만큼 사람이 없다는 얘기죠. 그리고 대한문 앞 분향소는... 말 그대로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지하철 시청역 안쪽까지 이어진 대기행렬. 덕수궁 돌담길 양쪽에 빼곡히 서서 기다리는 촛불든 수많은 시민들까지.. 가도가도 끝이 안보이더군요. 거의 경향신문사까지 서있는 조문객을 보며 차이를 느끼게 되더군요.
진중권씨 차이를 쓰려면 제대로 쓰던가 관제냄새 때문이 아니구, 노전대통령의 궁극적인 살해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 뭔 문화타령이야 이 와중에 개념없게시리. 상끝나거든 타령을하든지 말든지. 누구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그들이 차려놓은 곳에 가서 추모를 하고 싶겠냐구. 국민들 나름대로의 가치판단이 반영되어 있는 거지. 단순히 문화의 차이가 아니야
말은 좀 진중권씨 원래 싫어하던 사람들이 느끼기에 얄밉게하기는 허나 틀린말은 아닌데요... 내 몸으로 느끼기에 전 대통령과 현 대통령의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인품과 역사관, 통일관등등의 여러가지 대비가 사람들의 뇌리속에 선명하게 남아있기에 좀 더 현 정권에 대한 원망을 깊게 가지게 하는것 같아요. 현 정권이 하는 짓들은 이미 국민들의 신뢰를 상당부분 잃었고 '도덕성 회복'에 대한 의지조차 보이지 않고 단지 과거의 구태한 정치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가식적으로 자신의 드라마들을 촌스럽게 연출하는 구태의연한 작태들에서 이미 마음들이 떠난듯 해요... 2MB는 똥은 똥인데 형체의 괴기스러움과 악취까지 동반하는 '무서운 똥'인것 같아요.... 그냥 시민들끼리 그 똥 가급적 피하면서 슬기롭게 한많은 세월 지나봅세다... 노무현 대통령님!! 너무 염치없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생에도 우리나라의 대통령으로 와주세요!!!
어린아이처럼 관심에 목마른 진중권 .. 쯧 당신을 보면 전여옥이나 조갑제가 생각난다. 남이야 듣던 말던 욕을 하던 자기 하고 싶은 말을 인터넷에 써대고.. 그걸 소통이라고 생각하는 그런점에서... 노무현 지지자들에게 그렇게 욕먹어가면서도 자숙하지 못하고 계속 글을 써대고.. 왜 그러지? 도대체..쯧쯧.. 계속 그런식으로 글을 써대면..스스로가 노무현이나 김지하 레벨로 올라간다고 착각하는 불쌍한 어린아이의 뇌를 가진 철없는 어른..
소나기는 피하고 싶으신가? 진중권 그대도 이젠 뒤에서 결과론만 이야기하지 말고 먼저 이야기해보라. 앞장을 서서 떳떳하게 말하라... 야구에서 하OO의원이 해설하듯이 결과나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한 논쟁거리를 찾지만 말고 선구자,선생의 입장이 돼어 이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보시라~!!! 창피하지 않은가? 논객타령이나 하는것이.... 차라리 보수보다 못한 진보,개혁을 외면한 진보인가? 이제 그만 태양의 그림자를 드나들지 말고, 확실한 자기의 색체를 띨 때도 돼지 않았는가?
그저 그냥 촛불에 편승하고 그 잘난 아가리나 떠들고 신념도 없고 명예도 없고 자존심도 없고 자신이 뭔지도 모르는놈 진중권님이시군? 나는 대체 니가 뭘하는놈인지를 모르겠다. 그저 모르는 국민들이 옳타꾸나 해주니 거기에 장단맞춰 놀아나는 광대일뿐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저 한놈에 광대일뿐... ㅋㅋㅋ 아는것이 많은 사람 일수록 말로 내밷는것은 적다 아는것이 많은 사람 일수록 고개를 숙인다 어디서 이것저것 주워들은 너혼자만의 세계에서 제발좀 기어나오길빈다.
차이점이 또 있어요. 헌화방향이 틀림 오늘 유심히 봤는데 헌화 방향이 틀립니다. 관제 분향소에서는 꽃을 드리고 싶지 않은가 봅디다. 꽃을 드릴 땐 줄기를 영정 쪽으로 향해야 하는데 관제 분향소는 꽃이 영정 쪽으로 가 있거나 비스듬히 놓이거나. 근데 중요한 건 그걸 바로잡지 않는다는 거. 지금은 모르겠네요.
먹고 사는 방법도 가지 가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조의를 표하는 데 관제는 무엇이고 시민은 무엇인가? 당신은 시민, 인민, 동지, 혁명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밥 벌어 먹는 사람이지만 전직 대통령의 죽음을 이용하여 입을 놀리는 모습 너무 가소롭소이다 당신이 관제를 거부한다면 대학이라는 틀을 거부하고 나와서 힘없고 가난한 사람과 같이 해야함이 옳을듯 한데 그런것은 너무 힘드나요 빨리 학교라는 울타리를 뛰쳐나오시죠! 학생이라는 보호막 없이 교수라는 사회적 방패없이 몸으로 부디치시지요 힘없고 행동으로 옮기기 두려워 하는 인테리들이 추구하는 공산주의는 실패하였습니다.
정말 제가 하고싶은말을 대신 해주셧습니다. 오늘 회사동료가 역사박물관분향소앞을 지나다 참배하려했답니다. 그런데 막상 입장하려하니 도저히 들어가고픈 생각이 안들더랍니다. 결국 덕수궁대한문앞 분향소는 시간이 없어 못가고 그냥 돌아왔답니다. 그리고 제게도 말해주더군요.차라리 회사앞 봉은사에 마련된 분향소를 가라며... 이나라 정부에서 만든 분향소에서는 진정성이 안느껴지더군요...
관제에 대한 거부가 아닌 현정부에 대한 거부감이죠 과연 어느 대통령이 서거하셨다고 해서 전국에서 그 장지로 직접 조문을 갈수있겠습니까? 유명인사 중에도 기껏해야 최근에 고 김수환 추기경님 정도였지요.. 노무현 전대통령은 그렇게 국민이 다가가기 편한 분이셨던겁니다. 하지만 관제분향소는 현정권이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권위적이고, 거부감이 들뿐인거고요
진중권, 지금은 말할 자격 없다!! 진중권, 이번 서거 직후에 아주 그럴듯한, 교활한 글(서거 직후에, 뻘짓하는 진보신당의 일부인들과, 그들 때문에 진보신당을 나가겠다는 사람들 모두 질타(?)하는)을 남겼었지만... 그도 이전에 비판할 때는 '순수하게 이성적'으로 그리고 '정책적인 비판'만을 한 것은 결코 아니었다. '부시의 푸들'이라는 인신공격적 발언도 서슴지 않았던 그였다.(그리고 그 외에도, 그의 지난 글들에서 그러한 부분들(인신공격성)을 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이번 서거 후 진보신당 게시판의 글은, 그저 '머리 좋은' 한 사람이, 어떻게 쓰면 모든 사람들에게 야단을 칠 수 있는지 아는 '머리 좋은' 한 사람이 쓴 면피용 글에 불과했지... 그리고 '전략적 사고'에만 능숙해서, 혹시라도 진보신당 일부의 뻘짓이 국민들에게 마이너스 영향을 끼칠까봐 염려한 결과... 소위 '정책적부분에서 객관적'으로 노대통령을 비판한다 했던 많은 사람들이, 한나라당과 조중도 못지 않은 '편향된, 감정적' 느낌과 표현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결코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실제 이야기도 나누어 본 경우가 있는데, 소위 진보인사라고 하는 것들 중에 노무현 전 대통령 비판하면서 '무식'하다고 콧방뀌 뀌면서 이야기 하는 경우를 한 두번 본 것이 아니었다. 듣는 입장에서는 그냥 이유없는 '인식공격'성 언급으로 빤히 들리는데, 그걸 모르고 계속 지껄이더라... 어떤 객관적인 것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한나라당 류들이 '고졸' 대통령이라고 '그냥' 무시하는 것과 그 뉘앙스와 분위기가 거의 같더라... 그런 니들은 얼마나 '유식'하고 '세련'된 놈들이기에...
의정부 분향소 토요일 아침 충격적인 비보를 듣고서는 통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경기도 의정부시 제2청사에 마련된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만나뵌 적도 없지만, 우리 모두가 당신의 떠나심에 슬퍼하고 있다는걸 아셨으면해서요. 기행문은 아니지만...버스를 잘못타서 한참을 걸었지요. 오늘따라 땡볕이 왜이리 뜨거운지 머리가 핑핑 도는 가운데 겨우겨우 도착한 제2청사... 깨끗하고 시원하고 그런데...사람이 없더군요. 시민들이 만든 분향소를 갈 걸 그랬나...후회도 되고... 이 동네 사람들은 전대통령의 서거에 관심이 없나...싶어서 원망스럽기도하고... 2층으로 올라가니 크지 않은 회의실에 환하게 웃으시지만 너무나 단촐한 노전대통령님이 계시더군요. 조문객이 저밖에 없어서 너무 당황스럽기도하고 계단에서부터 맡을 수 있었던 향냄새가 슬프기도하고 쭈뼛쭈뼛 문 앞에서 방명록쓰는 곳까지 걸어갔습니다. 맞이해주시는 분이 다섯분이고 조문온 사람은 저 하나... 다행히 방명록에는 여기저기서 오신 분들의 낯선 이름이 하나하나 적혀있었습니다. 헌화를 하고 노무현 대통령님 얼굴을-얼굴이라고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올려다보니 더이상은 나올 것 같지 않던 눈물이 또다시 흐르기 시작했어요. 떨리는 몸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너무나 초라한 분향소에 너무나 초라한 나... 그저 이제는 아무 번뇌없이 마음 편하시기 만을 바랄 뿐입니다. 이 슬픔이, 이 고통이...언제까지 계속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기억하고 싶네요. 사람들이 어찌했던지간에 그 분은 나라와 국민을 진정 사랑하셨다는 걸요. 전...사랑한다고 말하진 못하겠어요. 그렇게 말해버리고나면 금방 잊어버릴 것만 같아서요...하지만 당신의 사랑은 알 것도 같아요. 그러니 기억하겠습니다. 한국인의대통령노무현...
진중권,노회찬은 노무현 대통령을 논하지 말라 진정 당신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 수구 꼴통 조중동과 한나라당의 공격과 다를바 없는 무수한 비난을 진보라는 미명하에 노무현 대통령에게 퍼부었던 당신들이 지금 과연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앞에서 정치적 유산 찌꺼기를 얻기 위해 놀리는 그 입을 다물어라
그분이 남겨주고 가신 큰선물. 그리고 찾아올겁니다. 노대통령께서 남기고 가신 가장 큰 선물이 이건듯해요. 그 시절엔 그게 너무 당연해서 몰랐을뿐이죠 하지만 이제 다들 느꼈잖아요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수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권리라는 것을요. 대한민국은 국민들것이라는 헌법제1조가 왜 필요한지 이제다들 뼈져리게 느꼈잖아요
진중권, 당신! 말은 재미있게 하는데, 침 좀 튀기지 말고 해. 여기까지 당신 침냄새가 날아오는 것 같아. 평소 진중권, 당신 말 재미있게 들었고 옳은 소리도 많았지. 그런데 얇은 입술로라도 얄팍한 사상으로 글쓰면 안되지? 어제 진중권, 당신이 한말 중에 "적은 돈 받아먹은 것도 뇌물이다. 그런데, 인간적으로는 노무현 대통령이 가장 매력적이다"라고 했잖아? 앞뒤 말을 분명히 해! 인류 역사상 성인 인간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 중에 크게 작게 뇌물 안받아 본 사람 있어? 당신도 마누라든 자식들에게든 뇌물 받아 본 적있지? 금품으로든 음식물로든 서비스로든.... 같은 뇌물이라도 색깔과 금액 차이가 있는거거든. 당신 입으로 짖어댈 만큼 조성된 돈 아니거든. 진중권, 당신 "무조건 독설 퍼부으면 된다로 살아가지마!" 나? 평범한 아줌마야! 386이고. 우리나라 근.현대사 통틀어 가장 가슴에 남는 대통령이면 된거야. 거기에 니 독설 얹혀질만큼 지금 태평성대가 아니거든.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깨쳐 나갈 일이 험하거든. 괜히 잔머리 굴리지 말고 부패정권 끝장 내야한다고 힘차게 나서란말야. 행동은 왜 그렇게 미약해? 입은 하늘을 날면서? 행동하는 양심이 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