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차명진 폭력, 검찰에 수사의뢰”
여당 의원에 떠밀려 허리다친 서갑원은 언급 안 해
국회사무처는 2일 전날 여야 충돌 과정에 차명진 한나라당 의원이 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당한 것과 관련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사무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차 의원 폭행사건에 대한 수사를 오늘 서울지방검찰청 남부지청에 의뢰했다”며 “앞으로 국회 청사 안에서 이뤄지는 어떠한 폭력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사무처는 그러나 서갑원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조원진 한나라당 의원과 몸싸움 도중 밀려 허리를 다친 데 대해선 언급하지 않아 민주당의 반발이 예상된다.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괴한들이 국회청사 출입제한 조치를 무시하고 폭력국회의 전위대 역할을 충실히 감행하고 있다”며 “그들은 폭도로, 국회 역사상 전무후무하게 국민과 헌정질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을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조정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그러나 “한나라당 조원진 의원이 항의하던 서 의원의 복부를 가격하고 넘어뜨려 허리에 상해를 입혔다”며 “한나라당은 폭력정당인가. 서 부대표에게 폭력을 행사한 조원진 의원은 책임지라”고 반격에 나섰다.
국회 사무처는 지난 27일 낮 12시 30분부터 외부 경찰 병력을 투입하고 국회의원, 사무처 직원, 출입기자를 제외한 보좌진 등 외부인의 출입은 전면 불허하고 있는 사실상의 ‘질서유지권’을 발동한 상태다.
사무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차 의원 폭행사건에 대한 수사를 오늘 서울지방검찰청 남부지청에 의뢰했다”며 “앞으로 국회 청사 안에서 이뤄지는 어떠한 폭력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사무처는 그러나 서갑원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조원진 한나라당 의원과 몸싸움 도중 밀려 허리를 다친 데 대해선 언급하지 않아 민주당의 반발이 예상된다.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괴한들이 국회청사 출입제한 조치를 무시하고 폭력국회의 전위대 역할을 충실히 감행하고 있다”며 “그들은 폭도로, 국회 역사상 전무후무하게 국민과 헌정질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을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조정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그러나 “한나라당 조원진 의원이 항의하던 서 의원의 복부를 가격하고 넘어뜨려 허리에 상해를 입혔다”며 “한나라당은 폭력정당인가. 서 부대표에게 폭력을 행사한 조원진 의원은 책임지라”고 반격에 나섰다.
국회 사무처는 지난 27일 낮 12시 30분부터 외부 경찰 병력을 투입하고 국회의원, 사무처 직원, 출입기자를 제외한 보좌진 등 외부인의 출입은 전면 불허하고 있는 사실상의 ‘질서유지권’을 발동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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