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형오 국회의장에 강한 불만 토로
"4월에는 처리할 수 있는 법안이 왜 지금 안 되는지..."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원칙을 지켜야 한다.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미디어 법안은 일자리 창출과 미디어산업 선진화를 위해 꼭 필요한 민생법안"이라며 "왜 여여 정쟁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안타깝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 의장 중재안으로 방송법 등의 직권상정이 무산되면서, 청와대 내부에서는 김 의장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는 등 분위기가 험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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