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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차관 "촛불집회, 큰 문제없이 해산돼"

정부 "유가족에 임대주택 알선 등 제반책 마련 중"

행정안전부 차관은 21일 전날 저녁 용산 촛불문화제에서 현역 국회의원과 20대 여성이 구타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문제없이 (시위대가) 해산했다"고 말했다.

강병규 행안부 제2차관은 이 날 오전 한나라당 주요당직자회의에 출석해 상황 보고를 하던 중 "전철련 회원 등을 중심으로 약1천여명이 참가했는데 10시18분경 해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약간의 부상자는 있었다"고 덧붙였다.

강 차관은 "사망자 5명은 시위자로 이 중 윤 모 씨는 전철련 멤버로 확인됐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유가족 대책과 관련해선 "유가족과 합동 분양절차 협의중"이라며 "사망자 위로금 지급은 조합측과 협의중에 있다. 유가족에게는 임대주택 알선 등 제반 지원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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