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 간 빼먹은 공무원-농축협 무더기 적발
감사원, 농수산식품부 감사결과 발표
농어민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지원자금을 불법 대출받아온 공무원과 농-축협 직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다.
감사원은 26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대한 감사 결과 농-축산 경영자금과 영어자금,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자금 등 농림부가 관리하는 자금 중 일부가 대출자격이 없는 공무원 등에게 지급된 사실을 확인하고 회수하도록 지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올해 농-축산경영자금 대출 내역을 확인한 결과 공무원 75명(83건), 공공기관 임직원 28명(30건), 교사 5명(5건) 등 108명(118건)에게 총 4억7천6백90억원의 부당 대출이 이뤄졌다.
어민들을 돕기 위한 영어자금대출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2002년부터 2008년 8월 사이에 공무원 49명, 공공기관 직원 5명, 수산업협동조합 임직원 18명, 농업협동조합 임직원 9명 등 81명이 25억3천3백95만원 자금을 불법대출해 썼다.
미래농업을 선도할 정예인력을 육성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자금 역시 지난 2005년부터 2007년 사이에 69명(39억5천3백만원)이 농업 외에 다른 직업을 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백50명(83억2천9백만원)은 후계 농업경영인 선정 당시에는 농업 외에 다른 직업을 갖고 있지 않았으나 대출금을 지원받은 후 다른 직업을 겸하여 가졌거나 2008년 8월 말 현재 농업 외에 다른 직업을 겸하여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26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대한 감사 결과 농-축산 경영자금과 영어자금,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자금 등 농림부가 관리하는 자금 중 일부가 대출자격이 없는 공무원 등에게 지급된 사실을 확인하고 회수하도록 지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올해 농-축산경영자금 대출 내역을 확인한 결과 공무원 75명(83건), 공공기관 임직원 28명(30건), 교사 5명(5건) 등 108명(118건)에게 총 4억7천6백90억원의 부당 대출이 이뤄졌다.
어민들을 돕기 위한 영어자금대출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2002년부터 2008년 8월 사이에 공무원 49명, 공공기관 직원 5명, 수산업협동조합 임직원 18명, 농업협동조합 임직원 9명 등 81명이 25억3천3백95만원 자금을 불법대출해 썼다.
미래농업을 선도할 정예인력을 육성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자금 역시 지난 2005년부터 2007년 사이에 69명(39억5천3백만원)이 농업 외에 다른 직업을 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백50명(83억2천9백만원)은 후계 농업경영인 선정 당시에는 농업 외에 다른 직업을 갖고 있지 않았으나 대출금을 지원받은 후 다른 직업을 겸하여 가졌거나 2008년 8월 말 현재 농업 외에 다른 직업을 겸하여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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