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박희태, 병원신세 지더니 아직 회복 안됐나"
"수중보를 변경하면 쉽게 갑문 돼" 지적도
한나라당이 4대 강 치수는 한반도 대운하와 무관하다며 예산 강행 처리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자유선진당이 11일 조목조목 문제점을 지적하며 반격에 나섰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한나라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4대강 정비사업’을 통해 갑문이 아니라 수중보를 설치하므로 대운하가 아니라는 주장까지 나왔다"며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주장을 거론한 뒤, "수중보를 변경하면 쉽게 갑문이 된다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이어 박희태 대표의 “한강물은 고여 있는 물이지 흐르는 물이 아니다. 착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거론한 뒤, "한강이 고여 있는 물이라니, 그러면 ‘한강’이 한 ‘강’이 아니라 한 ‘호수’란 말인가"라고 반문한 뒤, "며칠 병원 신세를 지고 나오시더니 아직 회복이 덜 되신 건 아닌지, 걱정된다. 누가 누구의 착각을 걱정해야 하는지, 정말 헷갈린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이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리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국민은 믿지 않는다. 4대 강 중 낙동강 관련 예산만 유독 많은 까닭도 이해하기 어렵다"며 "그러니 방법은 단 하나, 대통령이 국민 앞에 나서서 ‘한반도 대운하는 없다’라고 분명하게 밝히고, 다시금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라며 거듭 이 대통령의 대운하 포기 선언을 압박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한나라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4대강 정비사업’을 통해 갑문이 아니라 수중보를 설치하므로 대운하가 아니라는 주장까지 나왔다"며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주장을 거론한 뒤, "수중보를 변경하면 쉽게 갑문이 된다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이어 박희태 대표의 “한강물은 고여 있는 물이지 흐르는 물이 아니다. 착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거론한 뒤, "한강이 고여 있는 물이라니, 그러면 ‘한강’이 한 ‘강’이 아니라 한 ‘호수’란 말인가"라고 반문한 뒤, "며칠 병원 신세를 지고 나오시더니 아직 회복이 덜 되신 건 아닌지, 걱정된다. 누가 누구의 착각을 걱정해야 하는지, 정말 헷갈린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이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리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국민은 믿지 않는다. 4대 강 중 낙동강 관련 예산만 유독 많은 까닭도 이해하기 어렵다"며 "그러니 방법은 단 하나, 대통령이 국민 앞에 나서서 ‘한반도 대운하는 없다’라고 분명하게 밝히고, 다시금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라며 거듭 이 대통령의 대운하 포기 선언을 압박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