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대운하 반대여론 급증
60% "한반도 대운하 반대", 영남도 반대 늘어
4대강 치수를 둘러싼 한반도 대운하 편법추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반대여론이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대운하 건설에 관한 찬반 여론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절반을 넘는 59.6%가 반대했고, 찬성은 21.4%에 그쳤다.
이는 올해 1월 대통령 취임전 조사때 반대(43.8%)와 찬성(40.6%)이 팽팽했다가 지난 3월 반대 53.1%, 찬성 36.6%로 반대가 크게 늘어난 데 이어, 반대여론이 더 늘어난 것. 이는 대운하 찬성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정부여당내 대운하 추진론자들의 주장과 정면 배치되는 수치이기도 하다.
지역을 불문하고 반대여론이 높았으며, 특히 전남-광주(74.2%>15.8%) 응답자의 반대가 가장 많았고, 서울(69.1%>18.9%), 대전-충청(63.7%>13.2%) 역시 반대여론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 조사에서 우호적 의견이 많았던 부산-경남(54.1%>22.3%)과 대구-경북(47.1%>40.8%) 등 영남에서도 반대 의견이 모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63.4%>24.7%)이 여성(55.9%>18.2%)보다 대운하 건설에 부정적 여론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특히 30대(67.7%>10.4%)와 40대(66.7%>21.8%)의 반감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별로는 대부분의 정당 지지층에서 반대가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유일하게 한나라당(44.4%>41.0%)지지층만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2월 8~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1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대운하 건설에 관한 찬반 여론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절반을 넘는 59.6%가 반대했고, 찬성은 21.4%에 그쳤다.
이는 올해 1월 대통령 취임전 조사때 반대(43.8%)와 찬성(40.6%)이 팽팽했다가 지난 3월 반대 53.1%, 찬성 36.6%로 반대가 크게 늘어난 데 이어, 반대여론이 더 늘어난 것. 이는 대운하 찬성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정부여당내 대운하 추진론자들의 주장과 정면 배치되는 수치이기도 하다.
지역을 불문하고 반대여론이 높았으며, 특히 전남-광주(74.2%>15.8%) 응답자의 반대가 가장 많았고, 서울(69.1%>18.9%), 대전-충청(63.7%>13.2%) 역시 반대여론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 조사에서 우호적 의견이 많았던 부산-경남(54.1%>22.3%)과 대구-경북(47.1%>40.8%) 등 영남에서도 반대 의견이 모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63.4%>24.7%)이 여성(55.9%>18.2%)보다 대운하 건설에 부정적 여론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특히 30대(67.7%>10.4%)와 40대(66.7%>21.8%)의 반감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별로는 대부분의 정당 지지층에서 반대가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유일하게 한나라당(44.4%>41.0%)지지층만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2월 8~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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