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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ODA 더욱 늘려야"

"도하 개발라운드 협상 조기 타결돼야"

중동을 방문 중인 한승수 국무총리는 29일(현지시간) 세계적인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ODA 원조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유엔 주최 개발재원 고위급 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몬테레이 컨센서스 이래 세계 ODA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이런 모멘텀이 더욱 강화되어야만 한다"며 "모든 공여국들은 ODA 증대 공약에 대한 이행을 위해 행동지향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또한 개도국의 수출경쟁력 증진을 위해 '무역을 위한 원조'(Aid for Trade)와 적절한 국가전략 활용을 더욱 촉진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관점에서 세계무역기구(WTO) 도하 개발라운드 협상의 조속한 성공적 타결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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