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선진국들, 신흥국과 통화스왑 확대해야"
일본 등에 한국에 대한 통화스왑 확대 요청
이명박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에서 신흥국에 대한 유동성 공급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본회의에서 "지금의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별국가 차원에서 유동성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몇몇 신흥경제국에 통화스왑을 통해서 외화유동성을 공급한 것은 시의적절했다. 미국에 이어 주요 경제국가들도 통화스왑을 통해 신흥경제국에 대한 외화유동성 공급 확대에 참여할 것을 제안한다"며 일본 등 다른 선진국들도 통화스왑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이제까지 IMF는 솔직히 과거 신흥국과 개도국에서 썩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그러나 모처럼 IMF가 SLE같은 제도를 만들어 외화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고자 한 것은 매우 바람직한 조치였다. 앞으로 신흥경제국 뿐만 아니라 이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다른 많은 나라들에게까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려면 IMF 재원확충이 필수적일 것"이라며 일본이 제안한 재원확충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보호무역주의는 또 다른 보호무역주의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고, 그 결과 세계경제는 더욱 침체에서 헤어나기 힘들게 될 것"이라며 "오늘 참석한 회원국들이 '무역과 투자에 관련된 새로운 장벽을 더 만들지 않는 Stand-still 선언에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금융감독체제 개편 논란과 관련해선 "한국은 1997-98 외환위기 당시 금융감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은행과 증권, 보험을 포괄하는 통합감독기구를 설치한 바 있다. 금융감독 효율화 방안으로 한 번 검토해 볼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번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사항들을 실질적으로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G20을 중심으로 한 적절한 이행체제가 만들어져야 하며 브라질, 사우디 등 많은 국가들이 지적을 했지만 이러한 합의사항 이행과정에서 선진국과 신흥시장국이 함께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본회의에서 "지금의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별국가 차원에서 유동성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몇몇 신흥경제국에 통화스왑을 통해서 외화유동성을 공급한 것은 시의적절했다. 미국에 이어 주요 경제국가들도 통화스왑을 통해 신흥경제국에 대한 외화유동성 공급 확대에 참여할 것을 제안한다"며 일본 등 다른 선진국들도 통화스왑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이제까지 IMF는 솔직히 과거 신흥국과 개도국에서 썩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그러나 모처럼 IMF가 SLE같은 제도를 만들어 외화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고자 한 것은 매우 바람직한 조치였다. 앞으로 신흥경제국 뿐만 아니라 이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다른 많은 나라들에게까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려면 IMF 재원확충이 필수적일 것"이라며 일본이 제안한 재원확충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보호무역주의는 또 다른 보호무역주의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고, 그 결과 세계경제는 더욱 침체에서 헤어나기 힘들게 될 것"이라며 "오늘 참석한 회원국들이 '무역과 투자에 관련된 새로운 장벽을 더 만들지 않는 Stand-still 선언에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금융감독체제 개편 논란과 관련해선 "한국은 1997-98 외환위기 당시 금융감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은행과 증권, 보험을 포괄하는 통합감독기구를 설치한 바 있다. 금융감독 효율화 방안으로 한 번 검토해 볼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번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사항들을 실질적으로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G20을 중심으로 한 적절한 이행체제가 만들어져야 하며 브라질, 사우디 등 많은 국가들이 지적을 했지만 이러한 합의사항 이행과정에서 선진국과 신흥시장국이 함께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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