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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北, 오바마 당선후 눈에 띄게 자만해져”

“북한, 어설픈 상황 오판으로 상황 악화시키지 말라"

자유선진당은 12일 북한 군부의 육로통행 엄격 제한-차단 통보와 관련, “북한은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되는 ‘벼랑 끝 전술’과 ‘살라미 전술’로는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며 북한의 비난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브리핑에서 “분명한 것은 남북관계의 악화는 북한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북한 리근 외무성 미국국장이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 진영의 한반도 정책팀장인 프랭크 자누지 등 차기 미국정부 주요 인사와 만나더니 북한은 최근 눈에 띄게 자만해졌다”며 “어설프게 상황을 오판해서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북한의 핵폐기 문제를 지연시키지 않기만을 바란다”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 정부에 대해 “북한 군부의 호전적인 발언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남북문제에 대한 원칙과 철학을 가지고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북한의 찰나적인 반응에 일시적으로는 답답하고 안타까울 수도 있지만 이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흔들린다면 남북관계의 진정한 발전은 기약할 수 없다”며 흔들림없는 대응을 주문했다.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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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9 8
    111

    오판하느것은
    선진당.............이래붙었다 저래 붙었다
    뉴라이트 한나라당에서 떨어져 나온 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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