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덕 "대북-대야 기조 싹 바꿔야"
"지금 공황 문턱에 와 있어, 한미FTA 재협상 저지해야"
홍사덕 한나라당 의원은 12일 정부여당에 경직된 대북-대야 정책의 전면 수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안팎으로 이같이 어려운 때에 대북관계가 긴장에 빠지는 것은 정말 피해야 한다"며 "당이 앞장서 대북기조를 바꿔야 된다. 생존을 위해서다"라고 이명박 정부에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그는 홍준표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원내대표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200~300개 법안을 처리하자면 대야기조도 바꿔야 한다. 야당과 거래, 협상할 수 있는 많은 부분이 있다"며, 구체적으로 공기업 민영화 문제를 거론한 뒤 "이런 상황에서 무슨 수로 공기업을 매각하나? 민주당 쪽에서 요구하는 대로 공기업 체제는 유지하면서 효율성, 투명성을 재고하는 길이 있다. 여러부문에서 야당과 대화를 나누고 협력을 구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대야정책 기조를 바꿀 것을 주문했다.
그는 그러나 한미 FTA 조기비준과 관련해선 "현재 불황은 공황의 문턱까지 가 있는 단계"라며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 미국이 30년대 저질렀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위해, 오바마 신정부가 FTA 재협상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강력하게 저지할 필요가 있다"며 한미FTA 조기비준을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안팎으로 이같이 어려운 때에 대북관계가 긴장에 빠지는 것은 정말 피해야 한다"며 "당이 앞장서 대북기조를 바꿔야 된다. 생존을 위해서다"라고 이명박 정부에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그는 홍준표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원내대표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200~300개 법안을 처리하자면 대야기조도 바꿔야 한다. 야당과 거래, 협상할 수 있는 많은 부분이 있다"며, 구체적으로 공기업 민영화 문제를 거론한 뒤 "이런 상황에서 무슨 수로 공기업을 매각하나? 민주당 쪽에서 요구하는 대로 공기업 체제는 유지하면서 효율성, 투명성을 재고하는 길이 있다. 여러부문에서 야당과 대화를 나누고 협력을 구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대야정책 기조를 바꿀 것을 주문했다.
그는 그러나 한미 FTA 조기비준과 관련해선 "현재 불황은 공황의 문턱까지 가 있는 단계"라며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 미국이 30년대 저질렀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위해, 오바마 신정부가 FTA 재협상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강력하게 저지할 필요가 있다"며 한미FTA 조기비준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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