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연합 홈피 해킹 당해, 1년치 자료 소멸
개인정보는 유출 안돼, 경찰에 수사 의뢰
국내 최대 환경 시민단체인 환경운동연합의 홈페이지가 해킹당해 1년여간 저장해 놓은 자료들이 대부분 삭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5일 환경운동연합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월 초 환경운동연합 52개 각 지역별 조직 홈페이지 중 40여개의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해 서버에 보관하던 충남 태안 기름유출 복구현장 사진과 대운하 반대 운동 자료집 등 지난 1년간 게시판에 올려 놓은 내부 자료들이 모두 삭제됐다.
환경연합은 한달여간에 걸쳐 자체적으로 서버 복구작업을 통해 자료를 되살리려 했으나 백업해 놓은 자료를 통해 올해 1월까지의 자료를 복구하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최근 환경연합을 둘러싼 비리 의혹 사건과 관계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자체조사 결과 이번 해킹은 일부러 환경연합의 홈페이지를 노린 게 아니라 방어막이 약한 홈페이지를 찾아 무작위로 행해진 것으로 보인다. 공금횡령 의혹 사건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자체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수사를 의뢰해 놓은 상황"이라며 "범인이 잡히고 나면 정확한 범행동기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내부 문제로 회원들이 심적 고통을 겪고 있는데 이번 사고로 관련 자료들까지 삭제돼 난감한 상황"이라며 "다행히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았으나 대부분의 정책 자료 등이 삭제돼 업무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환경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의 홈페이지는 전문관리인력 부족 등으로 보안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종종 해킹을 당하는 일이 발생해왔다"면서 "개인정보 유출 등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대책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5일 환경운동연합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월 초 환경운동연합 52개 각 지역별 조직 홈페이지 중 40여개의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해 서버에 보관하던 충남 태안 기름유출 복구현장 사진과 대운하 반대 운동 자료집 등 지난 1년간 게시판에 올려 놓은 내부 자료들이 모두 삭제됐다.
환경연합은 한달여간에 걸쳐 자체적으로 서버 복구작업을 통해 자료를 되살리려 했으나 백업해 놓은 자료를 통해 올해 1월까지의 자료를 복구하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최근 환경연합을 둘러싼 비리 의혹 사건과 관계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자체조사 결과 이번 해킹은 일부러 환경연합의 홈페이지를 노린 게 아니라 방어막이 약한 홈페이지를 찾아 무작위로 행해진 것으로 보인다. 공금횡령 의혹 사건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자체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수사를 의뢰해 놓은 상황"이라며 "범인이 잡히고 나면 정확한 범행동기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내부 문제로 회원들이 심적 고통을 겪고 있는데 이번 사고로 관련 자료들까지 삭제돼 난감한 상황"이라며 "다행히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았으나 대부분의 정책 자료 등이 삭제돼 업무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환경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의 홈페이지는 전문관리인력 부족 등으로 보안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종종 해킹을 당하는 일이 발생해왔다"면서 "개인정보 유출 등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대책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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