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화 복지부 차관, 이르면 오늘 사퇴
'쌀 직불금 파문' 여당 내부 논란으로 번지나?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이 이르면 20일 자진사퇴 형식으로 직을 물러날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9일 "이봉화 차관 교체 시점은 이명박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르면 오늘이나 내일이 될 것"이라고 이 차관의 사퇴를 시사했다.
그는 또 "이 차관이 23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도록 돼 있는데 '차관'으로 증인석에 설 수는 없는 것 아니냐? 이 차관이 그 전에 결심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선 16일 국회 농림수산위는 여야 합의로 이 차관에 대한 증인 채택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또한 이 날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회의에서 이 차관의 거취 문제를 이른 시일 내에 매듭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 측에 재차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원내대표는 그러나 박순자 최고위원 등이 밝힌 쌀 직불금 논란에 휘말린 여당 의원들의 징계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여권 관계자는 19일 "이봉화 차관 교체 시점은 이명박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르면 오늘이나 내일이 될 것"이라고 이 차관의 사퇴를 시사했다.
그는 또 "이 차관이 23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도록 돼 있는데 '차관'으로 증인석에 설 수는 없는 것 아니냐? 이 차관이 그 전에 결심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선 16일 국회 농림수산위는 여야 합의로 이 차관에 대한 증인 채택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또한 이 날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회의에서 이 차관의 거취 문제를 이른 시일 내에 매듭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 측에 재차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원내대표는 그러나 박순자 최고위원 등이 밝힌 쌀 직불금 논란에 휘말린 여당 의원들의 징계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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