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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금융위기, 국제공조 통해 풀어야"

"외신에 한국경제 견실하다는 점 홍보하라"

한승수 국무총리는 10일 공황적 금융위기와 관련, "국제공조를 통해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승수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공관에서 열린 경제점검상황회에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하는 만큼 국제금융 협조체제 구축에 전력을 다해 달라"며 "금융위기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연차총회에 전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경제상황에 비관적인 기사들이 외신에서 쏟아지는 것과 관련, "우리 시장 상황을 잘 모르는 가운데 외신들이 한국에 대해 불리한 기사를 쓰고 있는데 우리의 현실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전달해 한국경제가 견실하다는 점을 홍보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금융위기 상황이 끝나면 새로운 국제금융 질서가 조성될 수 있다"며 "질서개편 추세와 현지 분위기를 파악해 새로운 금융질서에 최대한 잘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동성 문제로 시작된 금융위기가 유럽으로, 아시아로 번지고 있다"며 "이번 위기는 종국적으로 신뢰의 위기라고 생각되는 만큼 정부와 금융업체의 신뢰도를 제고시키는 방향으로 슬기롭게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6 6
    당신혼자

    당신이 푸세요.
    잘나신 정권이니까 알아서 해결 좀 해봐요. 맨날 남탓이나 하고 어디가서 손벌릴 궁리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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