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멀티 홈런' 포함 4타점 폭발
한국 선수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도 갈아치워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말 선제 솔로포 홈런을 날린 데 이어 팀이 2-5로 뒤진 8회말에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극적인 동점 3점짜리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4타점의 불방망이로 클리블랜드의 6-5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추신수는 이날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디트로이트 선발인 우완 아만도 갈라라가와 맞서 볼 가운트 1-3 에서 5구째 바깥쪽 강속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시즌 12호)을 쳐 기선을 잡았다. 지난 16일 미네소타전 이후 4일 만에 쏘아올린 홈런포.
추신수는 이어 2-2 동점이던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맷 조이스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만들어내며 시즌 87안타째를 쳐내 최희섭(KIA 타이거즈)가 보유중이던 한국 선수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기록(86개)을 넘어섰다.
이후에도 추신수는 클리블랜드가 2-5, 3점차로 뒤져 있던 8회말 2사 이후 그래디 사이즈모어의 2루타와 벤 프란시스코의 볼넷으로 맞은 2사 1,2루 득점 기회에서 상대 구원 투수인 좌완 케이시 포섬의 2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3호 3점 홈런을 쳐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처음으로 '멀티 홈런'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추신수의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승리의 기회를 다시 갖게된 클리블랜드는 9회말 제이미 캐롤의 끝내기 결승타로 6-5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한 경기에 2개의 홈런을 친 것은 그가 지난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처음이며, 한 경기에서 4타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6년 8월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2번째. 또한 한 경기서 3안타를 뽑아낸 것은 시즌 7번째다.
특히 추신수는 이날 3개의 안타를 추가함으로써 한국 선수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88개로 늘려놓았고, 최희섭이 보유중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15개)에도 2개차로 접근했다.
이날 4타수 3안타(2홈런 포함) 4타점 2득점의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3할에서 3할7리로 높아졌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말 선제 솔로포 홈런을 날린 데 이어 팀이 2-5로 뒤진 8회말에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극적인 동점 3점짜리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4타점의 불방망이로 클리블랜드의 6-5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추신수는 이날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디트로이트 선발인 우완 아만도 갈라라가와 맞서 볼 가운트 1-3 에서 5구째 바깥쪽 강속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시즌 12호)을 쳐 기선을 잡았다. 지난 16일 미네소타전 이후 4일 만에 쏘아올린 홈런포.
추신수는 이어 2-2 동점이던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맷 조이스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만들어내며 시즌 87안타째를 쳐내 최희섭(KIA 타이거즈)가 보유중이던 한국 선수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기록(86개)을 넘어섰다.
이후에도 추신수는 클리블랜드가 2-5, 3점차로 뒤져 있던 8회말 2사 이후 그래디 사이즈모어의 2루타와 벤 프란시스코의 볼넷으로 맞은 2사 1,2루 득점 기회에서 상대 구원 투수인 좌완 케이시 포섬의 2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3호 3점 홈런을 쳐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처음으로 '멀티 홈런'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추신수의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승리의 기회를 다시 갖게된 클리블랜드는 9회말 제이미 캐롤의 끝내기 결승타로 6-5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한 경기에 2개의 홈런을 친 것은 그가 지난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처음이며, 한 경기에서 4타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6년 8월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2번째. 또한 한 경기서 3안타를 뽑아낸 것은 시즌 7번째다.
특히 추신수는 이날 3개의 안타를 추가함으로써 한국 선수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88개로 늘려놓았고, 최희섭이 보유중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15개)에도 2개차로 접근했다.
이날 4타수 3안타(2홈런 포함) 4타점 2득점의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3할에서 3할7리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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