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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밥상공동체대표', 후원금 횡령으로 구속

1억원을 자녀 등록금, 아파트 구입으로 전용

빈곤층 주민들의 자활지원 봉사단체로 유명한 강원 원주의 밥상공동체대표가 후원금을 가로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가 드러나 검찰에 구속됐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10일 후원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횡령)로 밥상공동체복지재단 대표 허기복(52.목사) 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H 씨는 2003년부터 최근까지 전국 각지에서 들어온 후원금 가운데 1억여원을 자녀 등록금과 아파트 구입비, 적금 불입 등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후원금 1억5천여만원을 직원 어머니 명의의 차명계좌에 관리하면서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허 씨가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회계장부 등 관련 서류와 통장 100여개를 압수해 확인한 결과 일부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2 22
    크하하

    또 목사냐?
    좋은 사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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