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 "밑바닥 경기, 심각하고 암담"
"저소득층과 중소기업 가장 어려운 데 대기업 감세에 치중"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7일 "거시경제와 관련한 '9월 위기설'은 잠재웠는지 몰라도 밑바닥 경기는 악화일로에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민생탐방을 하며 현장에서 접한 상황은 훨씬 위기감을 느낄 정도로 심각하고 암담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일주일간 민생탐방 결과를 설명하며 "정부가 생활공감정책을 발표했지만 새로운 것은 없고 시행중인 것을 감성적 단어로 그럴듯하게 포장해 추석민심 달래기용으로 내놓았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 여당의 감세정책에 대해서도 "경제가 어려울 때 가장 타격받는 쪽은 저소득층과 중소기업인데 대기업의 법인세 감면에 치중한 감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 총재는 4조8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도 "공기업 손실보전 등은 법적 근거가 없으며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조장할 것인 만큼 총 2조원 가량을 삭감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이런 문제점만 보완하면 가급적 빨리 처리해주는 것이 국회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일주일간 민생탐방 결과를 설명하며 "정부가 생활공감정책을 발표했지만 새로운 것은 없고 시행중인 것을 감성적 단어로 그럴듯하게 포장해 추석민심 달래기용으로 내놓았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 여당의 감세정책에 대해서도 "경제가 어려울 때 가장 타격받는 쪽은 저소득층과 중소기업인데 대기업의 법인세 감면에 치중한 감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 총재는 4조8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도 "공기업 손실보전 등은 법적 근거가 없으며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조장할 것인 만큼 총 2조원 가량을 삭감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이런 문제점만 보완하면 가급적 빨리 처리해주는 것이 국회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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