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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70% "미국 쇠고기 안전하지 않아"

53% "촛불집회 찬성", 반대는 41%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 63주년 기념사에서 '식품 안전' 사수를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70%는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지 않다며 식품 안전에 강한 의구심을 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열흘간 심층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여부에 대해 69.5%가 "안전하지 않다"고 답했다. 지지성향이나 이념성향, 영호남을 떠나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안전하다"는 답은 22.7%에 그쳤다. 국민 10명 중 7명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의미.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대해서도 여전히 찬성 의견이 높았다. 촛불집회에 찬성한다는 52.9%였고, 반대한다는 41.3%였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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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0 30
    간단

    그럼 북한산 쇠고기만 먹어라
    병역기피위해 미국가있는 자식들한테도
    북한 소고기를 보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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