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모든 천주교인이 촛불시위 지지하는 것 아냐"
"50일 이상 무법천지 되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어"
김 지사는 이 날 KBS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분들은 또 하시는 분도 있고 또 어떤 분들은 보다 더 지금쯤은 우리가 냉정하게 일상으로 돌아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따라서 너무 지금 몇 분 나타나는 분들이 그 종교전체와 신자를 대표하는 것처럼 지나치게 걸어가지 말고 또 하실 분들은 하시고 또 어떤 분들은 조용하게 일상에 열심히 하시고 이런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해서 너무 우려를 하는 것은 나는 맞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지금 대한민국의 한 가운데 서울시청 앞에서부터 광화문까지 심지어는 청와대까지 무법천지가 이렇게 50일 이상 계속 되는 것은 세계 어느 나라도 없고 더구나 선진국을 지향하고 있는 대한민국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그래서 불법적인 여러 가지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공권력이 행사되어야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경찰의 엄정 대응을 적극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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