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MBC <PD수첩>에 민형사상 소송 내기로
"인간 광우병 환자 보도, 사실과 달라"
농림수산식품부가 17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미국여성 아레사 빈슨이 인간광우병 사망자가 아니라고 발표하자 즉각 MBC <PD수첩>에 대해 민형사상 소송에 나서기로 했다.
농림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29일 방영된 MBC <PD수첩>은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라는 제하의 방송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하여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과장한 바 있다"며 "특히, 방송 도입부에서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한 미국 여성 아레사 빈슨의 경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조사결과 인간광우병에 걸려 사망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아레사 빈슨의 사망원인이 인간광우병(vCJD)이 아니다”라는 미국 국립프리온질병병리학통제센터의 판정내용을 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며 <조선일보>는 이날 이를 대서특필했다. CDC 발표를 계기로 정부가 <PD수첩>을 겨냥해 대대적 반격에 나선 양상이다.
농림부는 또 민형사 소송과 별도로 앞서 지난 5월 15일에도 <PD수첩>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및 반론보도 청구 조정을 신청해 '정정 및 반론보도' 명령을 받았지만 <PD수첩>이 이의신청을 해 현재 소송을 진행 중이다.
농림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29일 방영된 MBC <PD수첩>은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라는 제하의 방송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하여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과장한 바 있다"며 "특히, 방송 도입부에서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한 미국 여성 아레사 빈슨의 경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조사결과 인간광우병에 걸려 사망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아레사 빈슨의 사망원인이 인간광우병(vCJD)이 아니다”라는 미국 국립프리온질병병리학통제센터의 판정내용을 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며 <조선일보>는 이날 이를 대서특필했다. CDC 발표를 계기로 정부가 <PD수첩>을 겨냥해 대대적 반격에 나선 양상이다.
농림부는 또 민형사 소송과 별도로 앞서 지난 5월 15일에도 <PD수첩>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및 반론보도 청구 조정을 신청해 '정정 및 반론보도' 명령을 받았지만 <PD수첩>이 이의신청을 해 현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