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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 "책임을 진 총리로서 책임 통감"

"최선 다해 국민 신뢰 얻어가는 한달 됐으면 한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2일 국민 대저항과 관련, "내각통할의 책임을 진 총리로서, 각 부처를 총괄하는 국무총리실로서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승수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 스스로가 최선을 다해 어려운 사태를 슬기롭게 풀어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총리실 뿐 아니라 전 부처 공무원들이 심기일전해 어려운 난국에 몸을 던져 함께 하고 풀겠다는 생각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쇠고기 수입과 관련, 여러가지 국민불안이 있으니 식품안전과 관련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슬기를 모으는데 더욱 더 힘을 합쳐야겠다"며 "이명박 정부의 국정지표가 섬기는 정부인 만큼 국민의 뜻을 받들어 모두가 각자의 업무에 충실해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주가 이명박 정부의 출범 1백일이 되는 시점이므로 새로운 다짐의 계기가 돼야겠다"며 "총리실이 일치단결해 평상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국민들의 신뢰를 얻어가는 한 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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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7 21
    분노의역류

    말로는 잘못했다, 뒤로는 폭력진압
    매사가 이 모양이다. 시민들이 할 일이 없어서 광화문에 나간 줄 아나? 참다참다 더 이상 참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나가는거다. 그만큼 절박하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인사들 하는 이야기보면 말로는 소통하겠다, 잘못했다고 하면서 뒤로는 시민들을 폭력으로 진압하거나 그냥 자기들 하던대로 하겠다는 거 아닌가? 이러니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못하는 거다. 계속 속임수와 꼼수로 정치하면 아마 시민들은 절대로 제 자리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 26 16
    짰군.

    너희들 짰지?
    너희들 짰지?
    총리, 대통령실장이 한꺼번에 똑같이 하는 걸 보니...
    어쩌면 이명박 정권은 하는 짓이 계속 이러냐.
    그러니까 자꾸 무능하다고 하지.
    이명박이 시켰지?
    류우익, 한승수가 똑같은 소리하는 걸 보니 분명하군.
    정말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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