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재벌' 이춘호 후보 "부모-남편에게 물려받은 것"
장녀와 차남 재산은 공개 거부, 부동산 더 보유한듯
이 후보는 22일 재산 공개후 투기 의혹이 일자 "재산 대부분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과 남편이 사망하면서 상속받은 것"이라며 "부동산 투기 목적으로 보유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울 강남을 비롯해 부산, 김천, 안성, 제주 등 전국에 아파트, 주택, 오피스텔, 점포, 공장, 논과 밭, 임야, 도로, 주차장 등 36선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투기와 무관하다고 보는 시각은 없어 앞으로 청문회 과정에 일대파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후보는 또 장남 재산은 공개하면서도 장녀와 차남 재산 공개는 거부해, 이들 명의의 부동산이 더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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