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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후보, '건물 14건-땅 22건' 보유

전국에 아파트, 건물, 땅, 논밭, 점포. '백화점 땅투기' 의혹

이춘호 여성부장관 후보자(63)가 21일 재산신고 결과, 주택-건물 14건과 전국에 토지 22건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정도가 되면 부동산 재테크 차원을 넘어서 투기 차원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기에 부족하지 않은 엄청난 부동산 보유이기 때문.

이춘호 후보는 이날 45억8천1백9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놀라운 것은 그의 부동산 보유 내역. 그는 자신과 자식 등의 명의로 주택-건물 14건과 토지 22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 강남 서초동 삼풍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텔 3채(서초동 LG에클라트, 고양시 현대타운빌 등), 단독주택 1채(서초구 양재동) 등을 보유하고 있었다. 여기에다가 72년생(만 35세)인 장남이 보유한 아파트 등을 합하면 이들이보유한 건물은 총 14건에 달했다.

이 후보는 또한 경상북도 김천에 대지와 임야 646㎡와 제주도 서귀포에 임야 24,377㎡ 외에 부산.안성 등 전국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장남도 김천에 5,161㎡의 논과 밭, 대지를 소유하고 있었고 서귀포에도 23,965㎡의 임야를 갖고 있었다. 이들의 토지 소유 건수는 전국에 걸쳐 22건에 달했다.

그는 이밖에 5억2천214만원의 에금과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 후보는 지난 2002년 이명박 당선인이 서울시장에 당선된 직후 시장직 인수위원을 지내면서 인연을 맺은 이래 서울문화재단 이사 등으로 이 당선인을 도와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나라당 17대 총선 공천심사위원과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명예회장을 지냈으며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겸 중앙여성회장, 서울시여성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춘호 여성부장관 후보가 전국 곳곳에 장남과 함께 36건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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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4 3
    울분이

    땅 투기꾼들 보다 더 나쁜 놈들
    땅 투기꾼들 보다 더 나쁜 놈들.
    국회 의원님들 안녕하세요?
    답답하여 야당 국회의원님들에게 호소 합니다.
    새 정부 각료 명단 중에 일본 차 소유주가 많음을 보고 급히 씁니다.
    (유명환 토요타, 혼다) (원세훈 토요타,혼다) (이윤호 혼다) (김성이 혼다). 일국의 각료 후보 중에 일본 차를 소유한 자들이 있다고 하니 견딜 수 없이 화가 납니다.
    아직도 일본은 그들의 조상이 한국을 강점하고 지배했든 것에 대하여 조금도 잘못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만행을 전혀 뉘우치거나 진정으로 사과할 뜻이 전혀 없음을 주지하는 바입니다. 그 증거는 아직도 일본의 많은 지도자들이 신사(神祠)에 참배 함으로써 증거가 명백합니다.
    이런 현실에서 일제 차를 타는 자들을 각료가 되었다니 한심하기 그지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일본을 용서 할 만큼 일본으로부터 진실된 사과를 받은 적이 있습니까? 설사 진실된 사과를 받았다 할지라도 한국의 지도자는 일제를 쓰면 안됩니다.
    그 많은 외제 차 중에 왜? 하필이면 일본 차를 타야 합니까?
    대한민국의 지도자라면 지도자의 정신은 일본으로부터 받은 치욕의 역사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한 나라에 각료가 되려면 조국의 얼과 정체성이 확실이 서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위의 4명은 각료는 고사하고 시골 동네 이장(구장)도 시켜서는 안 될 자들입니다.
    이들은 부동산 투기꾼 보다 더 나쁜 사람들입니다.
    특히 유명환이란 자는 일본 대사시절 일본에서 일본 차를 (토요타와 혼다)를 타고 다녔다니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한국에 와 있는 일본 대사관 직원이 한국 차를 탄다 해도 그들은 역사의 승자의 입자에서 일본 국민이 문제 삼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본과의 운동경기 시합에서 지면은 견딜 수 없는 모욕감을 느끼며 밤잠을 자지 못하는 심정을 이해하신다면 국회의원 여러분들이 저의 말씀을 이해 하실 줄로 믿습니다.
    특별히 지도자가 일제를 멀리 함은 결코 반일 운동이 아닙니다. 이 유는 일본으로 받은 치욕의 역사를 잊지 말자는 뜻입니다.
    혹 야당 지도 자들 중에도 일제 차 및 일제 상품을 사용하는 자들로 인하여 반대하기가 곤란합니까?
    어느 당, 어느 누구를 막론 하고 이 문제는 해결해야 할 사항입니다.
    일제 상품을 즐겨 쓰는 자는 공직에서 다 쫓겨나야 합니다.
    야당의 참된 모습을 기대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빌며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울분이 올림.

  • 11 3
    대한민국시민

    정말 해도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닌가?
    더 이상 할말이 없다...
    슬프다...

  • 5 6
    부러워

    거창하네요
    한국은 저런 인간들이 철벽사수 해주겠는데.
    저거다 김정일에 뺏기면 얼마나 억울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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