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 포츠머스 입단에 청신호
아프리카계 빠진 포츠머스, 18위 선더랜드에 덜미
조재진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포츠머스 입단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조재진은 지난주부터 포츠머스의 팀훈련에 합류, 입단테스트를 받았으나 선수영입에 관한 결정권한을 쥐고 있는 해리 레드냅 감독의 뉴캐슬 유나이티드행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입단이 불투명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만약 레드냅 감독이 뉴캐슬행을 결정할 경우 조재진의 입단은 1월말 경으로 미뤄지거나 아예 무산될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최근 레드냅 감독이 최종적으로 포츠머스 잔류를 결정함에 따라 감독의 자리이동으로 인한 변수가 사라지게 됐다.
여기에다 조재진의 포츠머스 입단에 청신호를 켜주는 호재가 생겼다. 은완코 커누, 문타리 등 아프리카계 선수들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포츠머스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처음으로 가진 경기에서 포츠머스가 스트라이커 부재의 문제점을 드러내며 완패한 것.
리그 8위의 포츠머스는 14일 새벽(한국시간) 리그 18위로 강등권 순위에 처져있는 선더랜드와의 원정경기(2007-2008 EPL 22라운드)에서 선더랜드의 키어런 리처드슨에게 2골을 허용하며 2-0으로 졌다.
포츠머스는 이날 아프리카계 주전선수들이 빠진 공백을 절감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속에 이렇다 할 골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완패한 점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표선수들의 차출과 관련된 당초의 우려가 결코 '기우'가 아님을 확인시켜줬다.
이런 상황은 최근 니콜라 아넬카를 첼시에 빼앗기고, 다른 대형 스트라이커의 영입가능성도 불투명한 상황인 포츠머스의 입장에서 현재 팀에 합류해서 테스트중인 조재진에 대한 영입검토 작업에 속도를 내게 만들 것이고, 이미 조재진의 기량에 대해 어느정도 신뢰를 보내온 레드냅 감독으로 하여금 조재진의 영입을 결정하게 하는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를 갖게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 포츠머스의 팀상황을 종합해 볼때 조재진의 포츠머스 입단 여부는 이르면 15일, 늦어도 더비카운티전(20일)을 준비해야하는 17일까지는 최종 결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스트라이커 부재속에 18위 선더랜드에게 덜미를 잡힌 포츠머스가 또 다시 강등권의 더비카운티에게 마저 승점 3점을 추가하지 못한다면 그 다음 라운드 정규리그 경기에서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1일)와 3위 첼시(2월 3일)를 상대해야 하는 어려운 일정이 기다리고 있어 자칫 부진이 장기회되며 순위경쟁에서 낙오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더비카운티전 승리를 위해서라도 그 이전에 스트라이커 보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조재진은 지난주부터 포츠머스의 팀훈련에 합류, 입단테스트를 받았으나 선수영입에 관한 결정권한을 쥐고 있는 해리 레드냅 감독의 뉴캐슬 유나이티드행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입단이 불투명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만약 레드냅 감독이 뉴캐슬행을 결정할 경우 조재진의 입단은 1월말 경으로 미뤄지거나 아예 무산될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최근 레드냅 감독이 최종적으로 포츠머스 잔류를 결정함에 따라 감독의 자리이동으로 인한 변수가 사라지게 됐다.
여기에다 조재진의 포츠머스 입단에 청신호를 켜주는 호재가 생겼다. 은완코 커누, 문타리 등 아프리카계 선수들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포츠머스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처음으로 가진 경기에서 포츠머스가 스트라이커 부재의 문제점을 드러내며 완패한 것.
리그 8위의 포츠머스는 14일 새벽(한국시간) 리그 18위로 강등권 순위에 처져있는 선더랜드와의 원정경기(2007-2008 EPL 22라운드)에서 선더랜드의 키어런 리처드슨에게 2골을 허용하며 2-0으로 졌다.
포츠머스는 이날 아프리카계 주전선수들이 빠진 공백을 절감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속에 이렇다 할 골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완패한 점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표선수들의 차출과 관련된 당초의 우려가 결코 '기우'가 아님을 확인시켜줬다.
이런 상황은 최근 니콜라 아넬카를 첼시에 빼앗기고, 다른 대형 스트라이커의 영입가능성도 불투명한 상황인 포츠머스의 입장에서 현재 팀에 합류해서 테스트중인 조재진에 대한 영입검토 작업에 속도를 내게 만들 것이고, 이미 조재진의 기량에 대해 어느정도 신뢰를 보내온 레드냅 감독으로 하여금 조재진의 영입을 결정하게 하는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를 갖게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 포츠머스의 팀상황을 종합해 볼때 조재진의 포츠머스 입단 여부는 이르면 15일, 늦어도 더비카운티전(20일)을 준비해야하는 17일까지는 최종 결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스트라이커 부재속에 18위 선더랜드에게 덜미를 잡힌 포츠머스가 또 다시 강등권의 더비카운티에게 마저 승점 3점을 추가하지 못한다면 그 다음 라운드 정규리그 경기에서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1일)와 3위 첼시(2월 3일)를 상대해야 하는 어려운 일정이 기다리고 있어 자칫 부진이 장기회되며 순위경쟁에서 낙오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더비카운티전 승리를 위해서라도 그 이전에 스트라이커 보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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