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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부재자투표 투표율 93.7%

16대 일반 부재자 투표율과 같아

13∼14일 이틀간 17대 대선 일반 부재자 투표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 73만1천8백37명 가운데 68만5천7백91명이 투표, 93.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일반 부재자 투표율은 16대 대선 때의 일반 부재자 투표율과 같은 것으로, 지난 16대 대선에서의 최종 부재자 투표율은 94.0%였고, 일반 부재자 투표율과 거소 투표율이 각각 93.7%, 97.2%를 기록했었다.

최종 부재자 투표율은 거소투표 대상자 7만8천665명의 투표가 완료되는 19일 대선 당일에 확정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대선 사상 처음으로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된 독도에서 95명, 개성공단과 금강산에서 각각 311명, 212명이 투표했고,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사고 현장에 설치된 투표소에서도 1천829명이 투표를 마쳤다.

또 부재자 투표소를 운영한 대학은 서울대 1천4백74명(투표대상자 대비 72.9%), 연세대 1천7백71명(81.1%), 한국과학기술원 1천6백66명(72.2%), 대구대 1천47명(64.2%), 신성대 2백54명(46.9%)이 각각 투표했다.

중앙선관위는 "거소투표자의 투표용지는 선거일인 19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해야만 유효하다"며 "마감시각을 넘기지 않도록 자택 등에서 볼펜으로 기표한 뒤 서둘러 우편 발송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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