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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강변 "계엄에 대통령의 소중한 뜻 담겨 있다"

"대통령 여망 제대로 받들지 못해 죄송", 계엄 실패 사과하기도

'내란 중요업무 종사' 혐의로 체포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7일 "이번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소중한 뜻이 담겨 있다"고 강변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회의 국헌 문란과 내란에 준하는 패악질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부정선거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마찬가지 주장을 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 암약하고 있는 종북주사파를 비롯한 반국가세력을 척결해서, 미래세대에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과 여러분들의 여망을 제대로 받들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계엄 실패를 사과한 뒤, "구국의 일념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함께 싸우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장관 명령에 따라 주어진 임무를 수행한 3명의 사령관이 불법적으로 구속됐다. 이들 외에도 많은 부하 장병들이 불법수사로 고통받고 있다"며 "그들 모두 지혜와 용기를 잃지 않도록 많은 성원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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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1
    HID가 빨리 움직였어야

    방첩사의 안일함이 거사 망쳤다.
    북괴로 위장한 HID가 작전대로 주한미군을 빨리 공격했어야 했다.
    주한미군이 북한 폭격했다면, 이번 계엄작전 성공했을 것.

  • 1 1
    푸하하

    야당이 팔다리 묶으니 뿔나서 한겨

    그네한테 한 그대로 당했다

  • 1 0
    어쩌면~

    용혀나~
    양키새끼들이 조미회담을위해 조련시켜키운
    양키똥개사냥개들을 청소해치우고(토사구팽)
    조미관계와 한반도미래의그림을위해 벌안일이라고는
    생각을안해봣냐...!
    문득 그런생각이들어서말야...

  • 2 0
    2런 5-4 할놈들

    똥치 보호하려다 민심잃어 총선 참패하고선 무슨 불순분자 색출한다고 친위 계엄이냐? 전두환 같은 뱃장도 없고 오로지 술만 쳐드시고 처가와 마누라만 보호한 주군 혼군이로다. 혼군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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