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건희 특검법' 재의요구안 재가
취임 이후 25번째 거부권 행사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 취임 이후 25번째 거부권 행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과 여당이 반대하는 특검을 임명한다는 것 자체가 헌법에 반하는 발상"이라며 특검법 거부권 행사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해당 법안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이탈표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표결을 내달 초로 미루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과 여당이 반대하는 특검을 임명한다는 것 자체가 헌법에 반하는 발상"이라며 특검법 거부권 행사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해당 법안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이탈표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표결을 내달 초로 미루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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