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계 좌장'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MB계 전성시대' 재확인시켜줘
행정안전부는 이날 이 전 의원을 사업회 이사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이날 곧바로 업무를 시작해 2026년 7월 4일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5선 출신인 이 이사장은 MB 정부 시절 특임장관, 국민권익위원장 등을 지내며 MB정권의 2인자로 군림했다. 지금은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주관하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최근 '윤석열 정권 퇴진'을 구호로 내건 행사에 후원단체로 이름을 올려 행안부가 6·10 항쟁 기념식에 처음으로 불참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행안부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사업비 집행 등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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