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투표율 53.13%, 최종투표율 60% 육박할듯
후보들 각자 자신에게 유리한 아전인수식 해석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4∼5일 실시된 모바일 투표율(47.51%)과 이날 시작한 모바일 미참여자 대상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율을 오후 5시 마감 기준으로 합산한 결과가 53.13%(전체 선거인단 83만7천236명 중 44만4천833명)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전당대회 최종 당원 투표율(45.36%)보다 크게 높은 역대 최고치다.
국민의힘은 오는 7일까지 ARS 투표를 진행해 최종 투표율은 60%에 육박할 전망이다.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를 모두 합산해 오는 8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선자를 발표한다.
김기현 후보측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적극적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로 보는 반면, 안철수-천하람 후보 등은 견제표가 본격 작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상반된 아전인수식 해석을 하고 있어 8일 개표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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