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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조순형, '박근혜 표' 흡수해 3위 약진

이명박, 손학규에 이어 3위 약진

조순형 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표'를 흡수해 이명박 후보, 손학규 전지사에 이어 대선주자 3위로 약진했다.

23일 <조인스>에 따르면, 한나라당 경선후 22일 실시한 조인스 풍향계 정기지표 조사결과, 이명박 후보가 경선 승리후 박근혜 표를 대거 흡수해 전주보다 19.4%포인트 상승한 55.1%로 압도적인 1위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는 이명박 후보 지지도가 30.5%포인트 상승해 경선 이후 박 전 대표의 지지자들의 상당수가 옮겨간 것으로 분석된다.

주목해야 할 대목은 범여권 후보 지지율 동향.

손학규 전 지사는 0.7%포인트 상승한 6.7%에 그쳤다.

반면에 조순형 의원은 전주 1.5%에서 4.2%로 2.7%포인트나 급등했다. 범여권 후보중 박근혜 표를 가장 많이 흡수한 것.

정동영 전 의장도 조 의원과 동일한 4.2%를 기록했으나 1.0%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이어 권영길 민노당 의원도 3.0%로 전주보다 1.5%포인트 상승했으나 이는 박근혜 표 이동과 무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해찬 의원은 권영길 의원과 동일한 3.0%에 그쳤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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