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 이명박-박근혜 격차 8%p대
[조중동 여론조사] <중앙> "일반여론조사 격차는 4.5%p"
한나라당 경선 1주일을 앞두고 실시된 여러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큰 표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환 무응답 표가 이-박 표차보다 많아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할 전망이다.
<조선일보>, 이-박 차 8.1%p
1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의해 11~1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과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해서 각 후보의 가상 득표수를 계산한 결과, 최종 득표율에서 이명박 후보(45.7%)가 박근혜 후보(37.6%)를 8.1%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선 결과를 예측하기 위한 시뮬레이션은 대의원·당원·국민 선거인단에서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는 투표 확실층을 투표율로 추정해(대의원 90%, 당원 78%, 국민 선거인단 78%) 각 후보의 득표 수를 계산했다. 이를 토대로 한나라당 경선 방식대로 가상 득표수를 계산한 결과, 이 후보 8만5천6백66표(45.7%), 박 후보 7만5백80표(37.6%), 원희룡 후보 2천8백37표(1.5%), 홍준표 후보 1천5백97표(0.9%) 등이었다.
하지만 무응답이 2만6810표(14.3%)로 이 후보와 박 후보 격차보다 1만여 표나 많아서 아직 최종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대다수가 마음을 정한 대의원은 부동층이 매우 적지만 당원·국민 선거인단 및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에서는 부동층이 아직 15~2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박 후보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6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부동층이 20%가량으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아서 남은 1주일 동안 이들이 어떻게 마음을 정할지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투표율도 중요한 변수다. 이번 조사에서 80~90%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지만 여론조사로 실제 투표율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이 후보가 우세한 20·30대와 수도권·호남권의 투표율이 예상보다 크게 낮고 박 후보가 우세한 50대 이상과 충청권 및 대구·경북 등에서 투표율이 크게 높아진다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고 <조선일보>는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 부문별로 ± 3.1%포인트다.
<중앙일보>, 한나라당 방식은 8.8%p. 일반여론은 4.5%p로 격감
1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6~7, 9~10일 한나라당 선거인단 4천6백20명과 국민 9백2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기초해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방식대로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이명박 후보가 48.4%, 박근혜 후보 39.6%로 나타나 8.8%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부동층은 10.0%다.
이를 표로 환산하면 이 후보 7만9114표, 박 후보 6만4715표, 부동층 1만6388표다. 이.박 후보 간 표차는 약 1만4000여 표다. 시뮬레이션에 적용하는 투표율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투표 확실층을 기준으로 한다.
투표 확실층(80.3%) 대의원의 지지율은 이 후보 51.5%, 박 후보 41.8%, 부동층 5.1%였다. 동일한 방식으로 투표 확실층(66.4%) 당원의 지지율은 이 후보 48.7%, 박 후보 39.5%, 부동층 10.5%였다. 일반국민선거인단은 양 캠프가 제공한 명부로 각각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평균치로 계산했다. 투표 확실층은 68.3%였고, 이들의 지지율은 이 후보 47.2%, 박 후보 40.4%, 부동층 10.3%였다.
한나라당 경선 여론조사 설문방식 '절충안'(네 사람 중 누구를 뽑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 46.4%, 박 후보 36.2%였고 '모름.무응답'이 14.6%였다.
그러나 범여권을 포함해 전체 대선 후보들을 놓고 물어 본 지지율에선 이 후보 38.2%, 박 후보 33.7%로 격차가 4.5%포인트로 격감했다. 지난달 11일 조사에선 7.1%포인트, 26일 조사에선 6.6%포인트였다.
이번 여론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대의원 ±3.0%p, 당원 ±2.5%p, 일반국민 ±3.1%p, 여론조사±3.2%p. 응답률은 선거인단 44.1%, 여론조사 21.4%였다.
<동아일보>, 국민선거인판은 박빙. 대의원-당원은 이명박 앞서
13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KRC)에 의뢰해 11일 한나라당의 ‘17대 대통령후보 선출 선거인단’ 중 대의원과 당원, 비당원 및 일반 국민 선거인단 각각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대의원 선거인단의 51.6%는 이명박 후보, 40.2%는 박근혜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원 선거인단의 45.1%는 이 후보를, 39.8%는 박 후보를 지지했고, 일반 국민선거인단의 40.7%는 이 후보에게, 39.8%는 박 후보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응답했다.
‘한나라당 경선일인 19일까지 선호하는 후보가 바뀔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의원 83.1%, 당원 75.9%, 비당원 71.3%가 ‘바뀔 가능성이 없다’고 응답했다.
<조선일보>, 이-박 차 8.1%p
1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의해 11~1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과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해서 각 후보의 가상 득표수를 계산한 결과, 최종 득표율에서 이명박 후보(45.7%)가 박근혜 후보(37.6%)를 8.1%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선 결과를 예측하기 위한 시뮬레이션은 대의원·당원·국민 선거인단에서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는 투표 확실층을 투표율로 추정해(대의원 90%, 당원 78%, 국민 선거인단 78%) 각 후보의 득표 수를 계산했다. 이를 토대로 한나라당 경선 방식대로 가상 득표수를 계산한 결과, 이 후보 8만5천6백66표(45.7%), 박 후보 7만5백80표(37.6%), 원희룡 후보 2천8백37표(1.5%), 홍준표 후보 1천5백97표(0.9%) 등이었다.
하지만 무응답이 2만6810표(14.3%)로 이 후보와 박 후보 격차보다 1만여 표나 많아서 아직 최종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대다수가 마음을 정한 대의원은 부동층이 매우 적지만 당원·국민 선거인단 및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에서는 부동층이 아직 15~2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박 후보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6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부동층이 20%가량으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아서 남은 1주일 동안 이들이 어떻게 마음을 정할지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투표율도 중요한 변수다. 이번 조사에서 80~90%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지만 여론조사로 실제 투표율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이 후보가 우세한 20·30대와 수도권·호남권의 투표율이 예상보다 크게 낮고 박 후보가 우세한 50대 이상과 충청권 및 대구·경북 등에서 투표율이 크게 높아진다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고 <조선일보>는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 부문별로 ± 3.1%포인트다.
<중앙일보>, 한나라당 방식은 8.8%p. 일반여론은 4.5%p로 격감
1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6~7, 9~10일 한나라당 선거인단 4천6백20명과 국민 9백2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기초해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방식대로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이명박 후보가 48.4%, 박근혜 후보 39.6%로 나타나 8.8%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부동층은 10.0%다.
이를 표로 환산하면 이 후보 7만9114표, 박 후보 6만4715표, 부동층 1만6388표다. 이.박 후보 간 표차는 약 1만4000여 표다. 시뮬레이션에 적용하는 투표율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투표 확실층을 기준으로 한다.
투표 확실층(80.3%) 대의원의 지지율은 이 후보 51.5%, 박 후보 41.8%, 부동층 5.1%였다. 동일한 방식으로 투표 확실층(66.4%) 당원의 지지율은 이 후보 48.7%, 박 후보 39.5%, 부동층 10.5%였다. 일반국민선거인단은 양 캠프가 제공한 명부로 각각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평균치로 계산했다. 투표 확실층은 68.3%였고, 이들의 지지율은 이 후보 47.2%, 박 후보 40.4%, 부동층 10.3%였다.
한나라당 경선 여론조사 설문방식 '절충안'(네 사람 중 누구를 뽑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 46.4%, 박 후보 36.2%였고 '모름.무응답'이 14.6%였다.
그러나 범여권을 포함해 전체 대선 후보들을 놓고 물어 본 지지율에선 이 후보 38.2%, 박 후보 33.7%로 격차가 4.5%포인트로 격감했다. 지난달 11일 조사에선 7.1%포인트, 26일 조사에선 6.6%포인트였다.
이번 여론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대의원 ±3.0%p, 당원 ±2.5%p, 일반국민 ±3.1%p, 여론조사±3.2%p. 응답률은 선거인단 44.1%, 여론조사 21.4%였다.
<동아일보>, 국민선거인판은 박빙. 대의원-당원은 이명박 앞서
13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KRC)에 의뢰해 11일 한나라당의 ‘17대 대통령후보 선출 선거인단’ 중 대의원과 당원, 비당원 및 일반 국민 선거인단 각각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대의원 선거인단의 51.6%는 이명박 후보, 40.2%는 박근혜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원 선거인단의 45.1%는 이 후보를, 39.8%는 박 후보를 지지했고, 일반 국민선거인단의 40.7%는 이 후보에게, 39.8%는 박 후보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응답했다.
‘한나라당 경선일인 19일까지 선호하는 후보가 바뀔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의원 83.1%, 당원 75.9%, 비당원 71.3%가 ‘바뀔 가능성이 없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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