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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여성 인질-여성 수감자 1대1 맞교환" 거듭 주장

탈레반 여성 수감자 석방으로 협상전술 전환 확실

미국-아프간 정상회담에서 탈레반과의 협상 거부 입장이 천명됐음에도 불구하고, 탈레반이 7일 거듭 한국 여성인질과 탈레반 여성 수감자의 1대1 맞교환을 주장해 탈레반이 탈레반 여성 수감자 석방 쪽으로 협상 전술을 바뀐 게 확실시되고 있다.

탈레반 대변인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이날 AFP 통신과 전화통화에서 자신들이 억류하고 있는 한국인 인질 21명 가운데 여성들을 탈레반에 협조한 혐의로 아프가니스탄 미군 기지에 수감된 여성들과 일대일(one-for-one)로 교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AFP는 이에 대해 아프간 정부는 탈레반에 협조해 수감된 여성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전해, 협상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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