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중3 여학생, 두려움 속에 백신 접종후 뇌사상태"
"청소년 강제 백신접종 철회하라"
원희룡 본부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사연을 전하며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어머니는 눈물로 병실을 지키며 딸의 회복을 기도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청소년 강제 백신패스, 백신접종, 백신 부작용 불인정까지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다"며 "정부는 중3 여학생과 어머니에게 사과하고 보상해야 한다. 또한 정부는 전적인 책임을 지고 치료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인과관계 규명에 대한 책임도 정부가 져야 한다"며 "어머니와 아동에게 전가하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청소년 아동의 교육 돌봄 시설에 백신팩스 적용 계획을 철회하라"고 덧붙였다.
경남 창원에서 중학교 3학년 딸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는 엄마라고 밝힌 청원인은 전날 국민청원에 '코로나 1차 접종후 뇌사 상태에 빠진 제 딸을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소아 1형 당뇨로 10년간 기저질환을 앓던 딸이 '학원에 다니려면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해 지난 11월 30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했다"며 "딸은 이후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보이다 접종 11일 후 의식을 잃고 부산지역 한 병원으로 갔다"고 말했다. 현재 청원인 딸은 부산에 있는 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산소 호흡기로 생명을 연장하고 있는 상태다.
청원인은 "딸 아이 뇌는 정지되고 병원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청소년 백신접종을 강요만 하지 않았더라면 저희 아이는 이런 상황을 겪지 않았을 것"이라고 정부를 질타했다.
청원인은 "지역 보건소에서는 백신접종 (사고) 인과성을 증명하려면 '아이가 사망했을 때 부검을 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했다"며 "제발 아이를 살려 달라. 간곡히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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