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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언론 "미시시피 사망자 9명, 실종자 20여명"

미시시피 다리 붕괴 희생자 급증, 60여명 부상

미시시피 다리 붕괴 사고와 관련, 미국 미네소타주 현지 언론 <스타 트리뷴>은 사고 발생 6시간이 2일 0시(현지시각) 현재 "사망자가 최소 9명이고 20여명이 실종됐으며 6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실종자 중에는 사고 당시 다리위에서 공사중이던 인부 1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부상자 중에는 생명이 위독한 부상자도 6명 정도 되는 것으로 AP통신 등은 전하고 있다.

미네소타주 경찰국은 붕괴 사고로 미시시피강에 떨어진 차량이 50~60대 가량이라고 밝히고 있다. 다리 붕괴시 추락한 차량은 1백여대이나 다행히 상당 수 차량은 무너진 교량위에 걸치면서 강물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미네소타주 경찰국은 한밤인 현재 헬기 및 보트 등을 총동원해 조명을 밝히고 생존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더이상의 생존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네소타주 팀 포렌티 주지사는 "이번 사고는 미네소타 역사상 최악의 재앙"이라고 말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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