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6본부장 인선안' 부의. "더 지체되어선 곤란"
일단 총괄위원장 공석으로 남겨놓고 '개문 발차'
윤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총괄본부장 등 선대위 인선을 최고위원회의에 부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가 부의한 6본부장 인선안은 조직총괄본부장에 주호영 의원, 직능총괄본부장에 김성태 전 의원, 정책총괄본부장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 홍보미디어본부장에 이준석 대표, 당무지원본부장에 권성동 의원, 총괄특보단장에 권영세 의원을 임명하는 내용이다.
그는 그러면서 "선대위 구성은 한 번에 전부 마무리해서 발표하는 것보다 일단은 기본적인 당 조직과 관련해서 당에서 출발하는 선대위 조직을 먼저 구성을 해나가면서 외부 영입 인사들은 순차적으로 삼고초려해서 모시고 최고위 부의하게 되면 순차적으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 기간 동안에 선대위 조직은 계속 보강해나가겠다"고 부연설명했다.
그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삼고초려를 위해 총괄선대위원장직을 남겨둘지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일단 '개문 발차' 형식을 취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외연확장과 관련해선 "중도, 합리적 진보 아우르는 모습 통해서 민주당과는 다른 모습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과거 보수정당에 몸담지 않았던 분들, 사회적 약자를 위해 오랫동안 일해온 분, 이 정부가 망가트린 공정, 상식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 분들 삼고초려해서 모시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대위가 출발하게 된 만큼 저 역시도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한 대장정 시작하겠다"며 "저희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정권교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더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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