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윤석열 지지선언 "정권교체 뜻 같이 하겠다"
윤석열 "대선배가 도와주기로 해 든든"
박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윤 전 총장과 오찬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지금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고 부정부패를 심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 달라는 것이며 국민적 요구를 가장 잘 충족할 수 있는 그런 뚝심과 소신, 자질을 갖춘 후보가 윤 전 총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무너진 한미관계 정상화하고, 남북관계 원칙 있게 재정립하고, 새로운 미래 평화 번영을 위해 치밀한 외교·안보 전략이 요구된다"며 "그런 면에서 윤 전 총장 철학과 생각을 같이 한다는 걸 오늘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은 "정치에 있어서 아주 대선배인 박 의원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 경륜뿐만 아니라 외교·안보 전문가로서의 실력과 네트워크를 선거 후 집권까지 계속 도와주기로 말씀하셔서 든든하다"고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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