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손발노동 아프리카에서나'는 첨단기술 연마하라는 조언"
안동대 방문서 또다시 구설 자초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동자총연맹에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향후에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정부도 창출해야 하지만, 대학생 여러분도 거기에 매칭이 되기 위해 첨단과학, 컴퓨터 이런 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순 노동이 이제 중국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인도, 아프리카 등으로 넘어갔지 않냐"라고 반문한 뒤, "양질의 고소득 일자리는 높은 숙련도와 기술로 무장되어있는 것이고, 나머지는 다 후진국으로 넘어가고 있으니 대학생들에게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3일 안동대에서 대학생들과 만나 "손발 노동으로 해가지고 되는 건 하나도 없다. 그건 인도도 안 한다. 아프리카에서 하는 것"이라고 말해 육체노동 비하 논란을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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