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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김웅에게 전화 걸어 사실대로 말하라 했다"

"김웅이 진실 말하면 윤석열측도 진실 이야기하라"

유승민 전 의원은 7일 캠프 대변인인 김웅 의원에게 "오늘 아침에 통화를 했고, 지금 제기되고 있는 의혹의 사실관계에 대해 팩트를 중심으로 국민들께 말씀 드리라고 충고했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서울 강서구 한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정책공약 발표회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내일 김웅 의원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는데 김 의원도 충고를 받아들여 국민께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이야기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김 의원과의 통화 내용에 대해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과거의 기록들을 더듬어서 기억을 해내 최대한 진실대로 국민들께 말할 의무가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윤석열 캠프를 향해 "윤 후보 캠프 측에서 김웅 의원에 대해서 비겁하다느니 마치 진실을 숨기고 있는 것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저는 김웅 의원에게 정직이 최선의 대응방법이라고 했다"며 "만약 김웅 의원부터 사실을 밝힌다면 윤 후보측도 진실을 이야기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김 의원의 캠프내 거취에 대해서는 "김웅 의원이 알아서 처신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이날 언론과 인터뷰에서 유 전 의원에게 누를 끼칠 수 없다며 캠프 탈퇴 의사를 밝혔다.
남가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ㅋㅋ

    사람 잘 못 보셨습니다 .
    김웅은 정직하지 않습니다 .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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