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文, ‘경제리더십’ 보니 DJ 계승자인지 의문”
"국민의 삶 나날이 악화되고 있다"
최재형 전 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인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은 자유 시장경제 원리를 거스르는 시장개입 정책과 기업 규제를 강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은 나날이 악화되고 있다”며 “소득주도 성장과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벼랑으로 내몰았고, 주택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투기 억제 정책에 몰두한 나머지 부동산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52시간 근로제의 획일적인 적용과 노조 편향적인 정책은 기업의 해외이전을 재촉했다”고 열거했다.
그는 “저는 김대중 대통령의 리더십을 참고할 것”이라면서 “국정의 첫 과제를 시장경제를 통한 경제회복에 두겠다. 기업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서 경제를 활성화하겠다. 좋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어떠한 노력도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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