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자화자찬 文정부, 사태 악화되자 책임 전가"
“백신 조기확보 타임 놓쳐 국민 협력에 찬물 끼얹어"
최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이 정부는 K 방역이 마치 자신들의 업적인양 자화자찬하더니 사태가 악화되자 책임전가와 무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자화자찬식 일상회복 선언으로 2, 3, 4차 대유행이 일어났다”면서 “국민들은 이제 정부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이야기하면 또 대유행이 오지 않을까 걱정부터 하게 됐다”고 비꼬았다.
그는 “결국 백신 조기확보 타임을 놓쳐서 의료진 여러분의 노력과 국민들의 협력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2차 접종 완료’ 기준으로 현재 우리나라가 OECD 전체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도대체 어떤 정부이길래 이렇게 훌륭한 국민과 의료진을 가진 대한민국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는지 가슴이 아프다”고 꼬집었다.
최재형 캠프 김미애 의원도 “1일 백신접종 100만~150만명까지 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이 있음에도 백신 확보를 못 해서 이 지경에 빠져 있다”며 “작년부터 국민의힘과 의료진이 그렇게 백신 확보에 사활을 걸라고 주문했음에도 정부는 안정성을 이유로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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