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투표율 53%, 최종 55% 넘을듯
서초구 59.8% 등 강남3구 선두. 금천구 48.5% 그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투표율은 53.0%로 집계됐다.
이는 1시간 전보다 2.4%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현 추세가 지속되면 투표가 마감되는 한시간 뒤 최종투표율은 55%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3년 전인 2018년 6.13 지방선거때 투표율 60.2%에 불과 5%포인트 전후밖에 나지 않는 것으로, 3년 전과는 달리 이날은 휴일이 아니었던 점을 감안할 때 대단히 높은 투표율이다.
서울 투표율은 54.5%로 집계됐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구는 서초구로 59.8%로 60%에 육박하면서 25개 가운데 계속 선두를 달렸다.
이어 강남구 57.2%, 송파구 57.0% 등, 보수 성향이 짙은 강남3구가 계속해 1~3위를 싹쓸이했다.
가장 투표율이 낮은 구는 금천구로 48.5%에 그치면서, 유일하게 40%대 투표율에 그쳤다. 1위 서초구보다는 10%포인트 이상 낮았다.
이어 중랑구(50.5%), 관악구(50.4%) 등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지역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부산 투표율은 49.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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