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아이 위한 투표' 안되고 '일자리'는 된다니"
국민의힘 “선관위, 아예 대놓고 편법 저질러"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선관위는 부끄러움을 모른다"고 비난했다.
이어 "‘보궐선거 왜 하죠?’는 안 되고 ‘민주야 사랑해’는 차마 반대하지 못한 채 어물쩍 넘긴 선관위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닌 ‘민주당 선거 도우미’"라면서 "총선 때부터도 12번째 선수였다. ‘친일청산’은 되고 ‘민생파탄’은 안 된다고 집권여당 손을 슬그머니 들어주다 이젠 아예 대놓고 편법을 저지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무리수의 끝은 자기 얼굴에 침 뱉기다. '내로남불, 위선, 무능은 민주당을 떠올리기 때문에 금지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굳이 '맞다'고 국가 공식 인증을 해 준다"며 "명확히 해주어 감사하다"고 비아냥대기도 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상식과 몰상식, 정의와 불의가 맞선 전장(戰場)"이라며 "심판을 선수로 투입하는 문재인 정권, 공정과 정의의 룰을 바꿔 법치를 허무는 부패의 수레바퀴를 멈출 방법은 투표밖에 없다. 투표만이 위선을 이긴다"며 적극적 심판투표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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