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여정 비난에도 이 정권 여전히 저자세"
"文대통령, 북한 향해 '좀스럽고 민망하다' 해야 하지 않나"
국민의힘은 16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한미연합군사훈련 비난 담화와 관련, "김 부부장의 발표내용을 보면, 지난 달 25일 한미연합군사훈련 연기를 촉구하던 여당 의원들의 주장과 하등 다를 바가 없는 것들"이라며 여당을 힐난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3년 전 따뜻한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전쟁의 3월’, ‘위기의 3월’이라는 단어까지 써가며 우리를 협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북한은 국가 안보를 위한 최소한의 훈련조차 트집잡기, 간섭, 협박에 나섰고, 또 다시 이 정권은 여전히 저자세"라며 "통일부는 실체 없는 대화와 협력을 강조했고, 연이은 경계실패로 질타 받고 있는 국방부는 북한을 향해 '유연한 태도를 보여달라'는 안 하니만 못한 당부를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북전단살포에 대한 김여정의 막말 비판에,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마저 짓밟는 ‘김여정 하명법’을 일사천리로 통과시키더니, 이제는 국가안위를 위한 기본적인 훈련에도 간섭을 하지만 아무런 대응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 역시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럴 때야말로 북한을 향해 '좀스럽고 민망하다'고 한 마디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문재인 대통령도 싸잡아 힐난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3년 전 따뜻한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전쟁의 3월’, ‘위기의 3월’이라는 단어까지 써가며 우리를 협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북한은 국가 안보를 위한 최소한의 훈련조차 트집잡기, 간섭, 협박에 나섰고, 또 다시 이 정권은 여전히 저자세"라며 "통일부는 실체 없는 대화와 협력을 강조했고, 연이은 경계실패로 질타 받고 있는 국방부는 북한을 향해 '유연한 태도를 보여달라'는 안 하니만 못한 당부를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북전단살포에 대한 김여정의 막말 비판에,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마저 짓밟는 ‘김여정 하명법’을 일사천리로 통과시키더니, 이제는 국가안위를 위한 기본적인 훈련에도 간섭을 하지만 아무런 대응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 역시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럴 때야말로 북한을 향해 '좀스럽고 민망하다'고 한 마디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문재인 대통령도 싸잡아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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