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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예결위 등 7개 상임위원장 양보했다"

"더이상 양보 없다" "단독으로 상임위원장 선출하겠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총괄원내수석부대표는 12일 "법제사법위원회는 여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정무위원회, 교육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합당에 대폭 양보하는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영진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전날 원내대표 회동때 제안 내용을 밝히며 "모든 노른자를 양보하는 안임에도 통합당은 의원총회에서 거부했다"며 통합당을 성토했다.

그는 이어 "더이상 제시할 안이 현재는 없다"며 "오늘 협상을 정리하고 본회의를 열어 원구성을 계획대로 하겠다"며 상임위 구성 강행 방침을 재확인했다.

그는 '통합당이 상임위원 명단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민주당이 단독으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내부에서는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며 "총선 민의는 상임위원장을 민의에 따라 배분하라는 것"이라며 강행 방침을 거듭 분명히 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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