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코로나19 환자중 14명 위중, 13명은 중증"
전날보다 병세 악화, 추가 인명피해 우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환자 중 중증 환자가 13명, 위중한 상태에 있는 환자가 14명"이라고 밝혔다.
위중한 환자는 인공호흡기나 기관 삽관을 한 경우이고, 산소마스크 치료를 받거나 발열이 38.5도 이상인 경우 중증 환자로 분류된다.
이는 전날 위중 10명, 중증 6명이라고 밝힌 것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어서,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날 대구에서는 83세의 남성이 코로나19로 사망, 총 사망자는 1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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